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딸기농장에 가기로 결정!
너무 먼곳은 힘드니 가까운 양수리에 있는곳으로 정하고 그쪽으로 가는김에 간만에 중미산막국수집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다.
조미료 하나도 없이 천연재료와 정성으로만 음식을 만들기때문에 그야말로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느낌.

우리가 방문한시간이 점심시간을 조금 넘겼을때지만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깔끔하게 붙어있는 메뉴판.
가게전체에 해가 잘 들도록 주방쪽이외의 나머지 3면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있어 느낌이 좋다.




기본 반찬들...
정갈하게 담겨진 반찬역시 재료의 맛을 듬뿍 느낄수 있다.




우선 주문한 두부등장.




이곳의 손두부는 가끔 포장에 집에 가져오기도 한다.
직접만든 다른두부들 보다 훨씬 정성스레 만들었는지 투박한느낌보다 훨씬 부드럽고 정갈한 맛이다.




복쓩님이 특히 좋아하는 편육.
여기 편육은 어떻게 삶았는지 모르지만 마치 소고기를 먹는것처럼 살코기는 부드럽고 지방은 쫄깃하다.
나는 원래 돼지고기편육은 다른데서는 전혀 먹지 않는 나지만 이곳의 편육은 주면 주는대로 계속 먹을수 있을만큼 좋아한다.




새우젓에 찍어먹기.




녹두로 만든 빈대떡.
꽤 많은 양이었지만 다 먹었다.
평소 녹두빈대떡이라면 닝닝하고 별맛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여기서 먹고나면 생각이 좀 바뀐다. ㅎㅎ




물막국수.
면을 자르느라 모양이 좀 무너졌군...
직접뽑은면이 쫄깃하다. 자극적인맛은 아니고 약간 평양냉면처럼 얌전한 맛?
다른것을 다 먹다보니 이 맛있는 국수를 조금 남긴게 지금 너무 생각나시는...ㅠ.ㅠ


딸기농장가서 딸기도 좀 먹어야 하기때문에 딸기배를 좀 남겨두다보니 어쩔수 없이 조금 남긴 이 막국수가 오늘 너무 생각나신다.
ㅠ.ㅠ

요즘은 사실 어느집이나 TV에 나가는게 어렵지 않아
이런가게들은 대부분 몇개방송사의 어느 프로그램에 나왔다는광고를 가게 간판보다 크게 붙인다.
실제로 국도변을 운전하며 지나가면 거의 모든 가게들이 TV에 나왔기 때문에
마치 우리나라에 맛집소개하는 프로그램밖에 없나보다 생각이 들만큼...
하지만 여기는 그런 방법대신에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입으로 검증을 받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지키고 있다.
오래 가게를 하는동안 같은맛을 유지하고 있고 주인아저씨는 여전히 주방에서 열심히 모든 음식을 만드신다.

양평 한화콘도가는길 중미산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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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담 2009.06.07 11: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깔끔하고 푸짐하고 맛있는 집 같습니다^^
    지나는 길에 꼭 들려 봐야겠네요~~ㅎㅎㅎ

    • BlogIcon gyul 2009.06.07 21: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친절한 주인아저씨가 음식을 만드시고 주인아주머니가 서빙을 해주시는데 음식맛도 아주 좋고 건강에 좋은재료를 사용하기때문에 속이 불편하거나 하지 않아요.

  2. 교룡산콩마을 2010.05.11 11: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춘향골 남원에도 진짜 손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와 옛날 방식대로 띄운 청국장이
    정말 맛있는 집이 있습니다. 교룡산콩마을 입니다.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산곡동 102(전화 : 063-626-1346, 011-654-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