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에 오는길에 버스정류장앞에서 나는 군고구마냄새...
아~ 좋다...
역시 고구마는 군고구만데....
아!!! 그러고보니 나 집에 고구마 있구나...
먹기편하려고 일부러 길쭉길쭉한애들로만 골라담아온 고구마...
깨끗하게 씻어서 고구마 굽는데 쵝오인 닥터쉐프(였나?) 냄비에 담고 뚜껑덮어 구우면
어느순간 킁킁킁 고구마냄시가 난다...
ㅎㅎ 그럼 다됭거...^^
군고구마엔 역시 뭐니뭐니해도 배추김치지...
엄마가 얼마전 담근 김장김치가 살포시 맛나게 익었네...
나는 두꺼운 줄기쪽보단 잎사귀쪽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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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고구마 장수들이 사라진다고 뉴스에서 난리던데.. 그래도 아직은 살아있나봐요.. ㅋㅋ
옜날식으로 하는 군고구마장수는 아니고 그냥 카페 테라스에 그릴하나 두고 굽는것같았어요...
예전처럼 구피모자 쓰고 파는 레알 군고구마아저씨들 그리워요...^^
고구마 굽는 냄비 사고 싶어용..ㅋ
저두 배추김치는 잎사귀가 더 좋다능..^^*
한참 많이 팔리던 9900원짜리 군고구마냄비도 굉장히 잘 구워진대요...
저는 그건 아니고 엄마가 사준 다른건데 모래같은게 들어있는 냄비라 진짜 잘구워져요...
단점은 좀 비싸다는게...
원래 여러용도로 쓰이는데 저는 이 냄비를 계속 군고구마만 굽고있어서...^^
암튼 겨울 군고구마는 너무 좋아요...^^
모래가 아니라 옥 가루가 들어있다는거.....ㅎㅎㅎ
그래서 비싼겨...
헌데 고구마굽는덴 이게 최고더라
타지도 않으면서 껍질도 얇게 벗겨지고
군고구마맛도 제대로이고...그치..?
아... 그게 옥가루였어?
비싼거구나.... ㅋ
우린 군고구마를 너무 사치스럽게 굽고있나봐... ㅋㅋ
진짜 잘구워지긴해... 그치?
아... 고구마사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