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쉬(fashy) 핫팩

from 신 변 잡 기 2011. 12. 21. 02:44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어느순간 얼굴이 빨개지기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손발이 유난히 차가웠던게..
수족냉증도 같이 온것같아...
손이 찬 사람은 마음이 따뜻한다는 말이 위로가 되지 않을만큼...
나는 마음도 따뜻하고 손도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매일밤 따뜻한 물을 넣어 자기전 침대속에 살포시 묻어두면 잘때 더없이 따뜻한 물주머니 ...

유독 추위를 타는탓에 난방을 빵빵하게 해도 잘땐 꼭 끌어안고 자야하는 요녀석을

올겨울부터는 발치에 두고 차가운 발을 발주머니 위에 올려두고 잠을자기 시작했는데

그러기 시작한 후로는 그나마 조금 나아진것같기도 하다...

또 잦은 두통도 조금 줄어드는것을 보면... 효과가 있는것같긴한데...

그런데 며칠전...




이불속에 넣어둔 물주머니 위로 발을 살포시 올렸는데 엉? 쳑쳑해...

뭐지?

깜짝 놀라 얼른 꺼내보니...

헉!!! 빵꾸났쪄...ㅠ.ㅠ

안그래도 마개가 망가져서 적당히 새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다행히 살짝 따뜻할정도로 식었을때 터졌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화상입었을수도 있었겠다 싶어 완젼 무서워졌다...

얼른 다른부분도 살펴봤더니 전체적으로 고무가 얇아져있거나 고무가 조금 늘어져있는것으로 보아

다른곳도 좀 위험하다 싶은 느낌이...

어렸을때 엄마가 주던건 아직까지도 멀쩡하지 않을까 싶은데 넌 웨 이모냥이냐!!!




그래서!!! 새로운 녀석 투입!!!

얼마 못쓰고 저렇게 되는게 좀 걱정스러워 이번엔 훨씬 믿음직스러운 녀석으로 고르고 고른

독일에서 왔다는 파쉬(fashy)




용량은  2L로 똑같고 모양도 비슷한데 입구가 조금 더 넓은편이라 물을 넣을때 좀 더 안전할것같고

전체적으로 물렁물렁 힘없는 퍼랭이에 비하면 얘는 굉장히 두툼하고 딴딴한 고무같다...

일단 찢어지지 않을것같은 안도감을 주는듯...





퍼렁이는 아랫쪽 사진처럼 양쪽이 사선돌기무늬가 있었는데 파쉬는 양쪽이 모양이 다르다..

파쉬는 한쪽면만 사선돌기무늬가 있는데 물을 넣어 조금 뜨거울때 살이 바로 닿지 않게 사용하고

반대쪽 마름모무늬쪽은 물이 조금 따뜻하게 식었을때 살이 바로 닿아도 괜찮도록

양쪽의 모양을 다르게 한것이라는 설명이 되어있었다...

(원래 그렇게 깊은뜻이 있었어? )


암튼... 너는 독하게 버텨서 나랑 좀 오래 지내보쟈...

이렇게 빨리 맛가면 안뒈~




'어케... 집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전에 쓰시던 분이 얌전히 쓰셔서 깨끗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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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e.e.d 2011.12.21 1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거 자꾸 사면 집 안에 사람 들어갈 공간도 없어지게 되어요.
    ㅎㅎㅎ

  2. BlogIcon *반짝반짝 빛나는* 2011.12.22 0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물주머니 관심가네요~ 저도 따땃한거 안고 자고싶어요 ㅋㅋ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ㅠ

    • BlogIcon gyul 2011.12.22 03: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물주머니의 효과는 꽤 좋아요..
      전엔 그냥 안고잤었는데 안고자는것보단 발쪽에 두고 자는게 훨씬 따뜻한것같아요...
      더울정도로요...
      난방을 많이 하더라도 이불속에 들어갈땐 아무래도 좀더 따뜻한 느낌이 좋으니까... 침대에 물주머니는 완젼 쵝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