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하면 생각나는 몇가지 요리중 하나가 바로 수끼다.
그중 유명한 두곳이 바로 수언미수끼와 MK수끼인데
어떤게 더 맛있을까?
태국여행가기전에 한참 알아보던중
수언미수끼는 현지인들이 훨씬 더 많이 간다고 하고 MK수끼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간다고 해
첫번째로 수언미수끼를 택했다.


<빠통 오션플라자 內 수안미수끼>




빠통에 있는 수언미수끼. 오션플라자의 제일 안쪽에 있어 길에서 바로 보이지 않는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육수를 핫플레이트에 끓이기.




개인셋팅.




매콤한 소스와 다진고추, 다진마늘
요 소스 은근 중독되는듯...




메뉴를 보고 원하는것들을 골라 주문. 재료는 괜찮은편이고 먹다가 모자라 해산물을 약간 더 시켰다.
모듬으로 메뉴가 되어있는것도 있는데 잘 먹지 않는것도 들어있을것같아 먹고싶은 재료로 골라 시켰다.




다른것으로 조금 더 주문.




다른테이블에서 뭔가 맛있게 먹길래 주문한 국수.


<푸켓 Bic-C 마트 內 MK수끼>




역시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육수.
MK수끼는 건물을 입구에 있기 때문에 자연광이 들어와 조금 화사한 느낌이다.




개인셋팅




여기서는 메뉴를 골라시키기가 좀 애매해 해산물 모듬셋트를 주문했다.
한접시에 야채와 약간의 곁다리들.




나머지 한접시에 해산물과 어묵종류.




이것저것 넣어 국자로 떠먹기.


나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수안미수끼 승!

우선 분위기로 보았을때 대부분 MK수끼를 좋아할것같다.
건물 안에 콕 박혀 햇빛도 안들어오는 약간 큼큼한 느낌의 수안미수끼에 비해
건물 바로 앞에 큰 통창으로 된 유리로 자연광이 빡! 들어오는 MK수끼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알록달록하여
괜히 더 좋아보기는 하지만
수끼라는 요리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육수가 매우 중요한데
MK수끼의 육수는 거의 맹물에 가까울정도로 깊이가 별로 없었다.
재료의 상태는 둘다 큰 차이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자연광덕분에 MK수끼의 재료가 더 좋아보이는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접시에 담는 담음새가 훨씬 좋기도 하고...
하지만 좋은재료라면 육수가 아쉽더라도 좋은맛을 내주어야 하는데 MK수끼는 처음부터 끝까지 약간 밍밍한맛인데 비해
수안미수끼의 육수는 좀더 깊은맛으로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좋아졌다.
또한 관광객들이 더 좋아한다는 MK수끼는 두가지를 다 먹어보았을떄 인기가 많다는것보다는
관광코스에 이 MK수끼가 들어있기때문에 그런말이 나오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해본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자유여행을 가는사람들이 훨씬 많아졌지만 여전히 패키지관광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기때문에
그런 평가가 내려질수도 있다는것은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자연광 빵빵하게 들어오는 가게에서 먹는 것이 느낌은 훨씬 좋지만
깊이있는 맛을 느끼기에는 확실히 수안미수끼가 훨씬 좋은것같다.
결국 수언미수끼는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날은 내가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배가 많이 아팠었는데
수언미수끼에서 식사를 한 후 속이 많이 편해져
따로 약을 먹거나 일정을 취소하고 리조트로 돌아가 뻗어버리는 슬픈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근데...수안미가 맞을까? 수언미가 맞을까? 아니면 수완미가 맞을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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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5.23 00: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맛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