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젤렌자리에 원래 있었던 삼겹살집이
그나마 이용해주던 동네의 삼겹살집이었는데...
그게 없어지고는 이제 유일한 대안이자 바람직한 선택이 된 호박식당 ...
그전에는 1년에 직접적인 의지로 삼겹살을 먹는날이
많아봐야 5번도 안됬었지만 호박식당덕분에
요즘은 전보다는 조금 자주(그래봐야 한달에 한번도 안되지만...) 먹기도 한다...
개인텀블러보다 더 가지고 다녀야 하는건 아마도 개인 수저받침인듯...
이런 음식점은 테이블이 좀 믿음직스럽진 않다보니 티슈를 깔거나 그릇에 올려두는게 그나마의 대안...
그나마도 종업원의 친절로 가지런히 반찬을 놔주고 수저까지 그냥 테이블에 올려놔주면
미안하지만 조금 당황스럽기도... ㅠ.ㅠ
돼지고기는 바짝 익혀야 하기때문에...
한 그룹을 먼저 올리고 그게 반쯤 익었을때 나머지 또 한 그룹을 올려야 중간에 끊기지 않고 먹을수 있다...
한번에 한판을 다 채우면... 처음엔 맛있게 먹지만 나중엔 너무 뻣뻣한걸 먹게되므로...
타이밍이 중요...
그나저나 고기를 줄맞춰 굽고 꼭 순서대로 뒤집어야 하는것은...
나의 강박증일까?
호박식당은 넉넉히 주는 달걀찜과 된장찌개가 사랑스럽지...^^
우리 다음엔 꼭 본점 가보쟈...ㅎㅎㅎㅎ
한남오거리 해남갈비골목 탐앤탐스 옆쪽 <호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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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참 좋아하는데, 삼겹살보다 더 땡기는데요. ^^;
ㅎㅎ 달걀찜은 서비스로 주면 괜히 기분좋아요... 게다가 여긴 맛나기까지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