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조림에 당하다...

from 집 밥 2012. 2. 28. 03:19

생선요리의 맛있는 그 짧은 순간을 위해 너무 많은 번거로움이 생긴다...
먹기전 손질할때도, 먹고나서 치울때에도...
이런 귀차니즘을 이유로 생선을 먹는일이 아무래도 집에선 좀 줄어들다보니...
너무 육식파가 되었어...ㅋㅋㅋㅋ
얼마전 장을보다가 SJ엉뉘와 오메가3에 대해 얘기를 했던게 생각나서
눈빛이 또랑또랑한 생물고등어를 사들고 왔다...
대책없이 말이야... ㅋㅋㅋㅋ



고등어 2마리, 무 1/3개, 양파(채썬것) 1개, 다시마육수

양념( 고추장 2T, 된장 1t, 간장 5T, 생강가루 1T, 맛술 1T, 청주 1T, 아가베시럽 1T, 매실청 1T, 설탕 1t,

대파(다진것) 2T, 마늘(다진것) 1+1/2T, 후춧가루 약간, 깨(간것) 1T, 참기름 1t)




다시마육수에 큼직큼직하게 썬 무를 넣어 끓이고 끓어오르면 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고등어 위에 양념을 끼얹는다. 여기에 채썬 양파를 넣고 거품을 살짝 걷어낸후
한소끔 끓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줄여 조린다...





오랜만에 만든 생선조림,

오메가3를 섭취하려는 목적은 온데간데 없고...

복슝님을 과식으로 이끌었다...

이런... 낭패로군...
밥도둑 간장게장만 조심하면 되는줄알았건만... 고등어조림에게 당하다니...
건강에 좋으려고 먹다가 과식으로 몸상하겠다~람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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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뮤니티 2012.02.28 16: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외방하시나봐요 ㅎㅎ

  2. 사그루 2012.03.04 02: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게요.
    뭘 안먹어서 병에 걸리기 보다는 너무 먹어서 탈인 세상이라죠...리퐁!
    헤헤. 고등어조림 진짜 제대로 졸여졌네요! 아직 된장 넣은 조림은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어요.

    • BlogIcon gyul 2012.03.04 03: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된장은 약간만 넣어서 된장위주의 맛은 아니예요...
      그냥 된장찌개 끓일때 고추장 약간 넣을때처럼...
      ㅎㅎㅎ
      뭔가 감칠맛(아... 너무 추상적인맛이다만....ㅠㅠ)이 확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