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2.04.04 03:52


나는 민들레예요...
'예쁜 장미를 닮아라... 예쁜 장미처럼 자라라...' 라고 아무리 말해도...
나는 그냥 민들레예요...
물론 말이 씨가되어 언젠가 장미를 닮아갈지도 모르죠...
하지만... 빨갛고 예쁜 장미의 꽃잎을 닮지 못하고 날카로운 가시만 닮을수도 있어요...
그러니...
나에게 장미를 닮으라 하지 말고
'그저 싱그럽게, 너답게, 예쁘게 활짝 피어나라...' 하고 말해주세요...
그렇다면 장미만큼 매력적인 꽃잎과 향을 가지지는 못해도
가장 행복하고 싱싱하고 아름다운 민들레가 될수는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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