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2. 5. 1. 03:51

영화를 보고 교보에 들르기 위해 시청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덕수궁쪽에서 내려 잠시 걸었다...



이길은 언제 걸어도 참 좋아...
조용조용하고 편안하고...
멋내지 않아도 멋있고 유난스럽지도 않고...



길끝에 다다라서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엄마가 데려가주셨던것 이외에는 고궁에 특별히 들어가본 기억이 없다는걸 알았다...

대한문 앞은 자주 오곤 했지만...

심지어 입장료를 따로 내는것조차 몰랐네...

'들어가보쟈...'

















참 아름답고 우아하구나...

이곳 구석구석을 사뿐히 걷던...

그 역사와 전통들이 모두 지금까지 지켜지고 유지되어왔다면 좋았을텐데...

많은 부분이 사라지고 훼손된것을 보면...

역시... 힘이 있어야 하는구나... 싶다...

(이런 나쁜 ㅊㅇㅍ...)


석조전 보수공사는 2013년까지라니까 아직도 멀었네... 그 이후에 다시 가서 보기로...^^


*정관헌앞에서 '앗!! 나 여기 알아... 무한도전에 나왔어...'
아... 궁밀리어네어 잼있었는데...
또한번 급 그리워졌다...
무한도전...

아.. .글고 덕수궁돌담길을 걷는 커플은 깨진다는말... 요즘도 하나?
음... 그 바로 커플 시절부터 여러차례 걸어보았지만...
깨지지 않고 여태 잘 지내고 있으니...
다들 걱정 마시고 열심히 같이 손 꼭 붙잡고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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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그루 2012.05.01 11: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벚길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감탄이 나오네요.
    고궁길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걷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지요.
    저도 덕수궁에는 굳이 찾아가 본 기억은 나질 않네요.
    미술관에 갈 일이 있었을 때나 근처에 들를 일이 있었을 때에 가곤했었습니다.
    궁 밖의 돌담길도 일품이니 애써 들어갈 생각이 들지 않았던 모양이예요.
    귤님 커플의 증명으로, 덕수궁 돌담길 괴담은 무효판정! ㅎㅎㅎ

    귤님 사진으로 매우 오랫만에 궁 안의 정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 사진의 파노라마 연출이 멋져요.

    • BlogIcon gyul 2012.05.02 0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주 어렸을땐 신기했고...
      조금 컸을땐 지루하다고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조금씩...
      시간이 오래된것들에 대해...
      교감을 해볼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기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