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늦은시간의 영화를 예매하고 영화보기 전에 시간맞춰 저녁을 먹고가려고 고민끝에 고른 메뉴는 짬뽕...
'초마' 짬뽕이 그리도 맛나다기에... 들러서 먹고가려고 큰맘먹고 금요일저녁 홍대로 향했다...
영업시간이 애매하게 40분정도 남았을때라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도 차는 안막히고
으... 주차할곳이 없어 걱정했지만 역시 나는 주신!!!
ㅎㅎㅎㅎ 운좋게 딱 좋은곳에 차 한대가 나가길래 얼른 붕붕이를 세우고 초마에 갔지만...
ㅠ.ㅠ 그냥 나는 온니주신...ㅠ.ㅠ
초마는 내부수리관계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뭥미...ㅠ.ㅠ
차를 세울때, 주차요원아저씨가 우리가 밤새 불금을 보낼줄알고
'주차요금 7500원 선불입니다...' 했지만 바로 먹고 나올거라 오래걸려도 한시간안에 올거라고 했었는데...
선불했으면 어이없을뻔했네... ㅋ
주차요금 500원나왔고...
정신없는 홍대에서... 춍시러운 우리는 정신이 혼미해져...
다른데 어디 맛난데 없을까 하고 차를 돌리다가 둘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빠져나왔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사람많은데를 싫어한다고는 하던데...
그런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곰곰 생각을 해보니...
복슝님은 파릇파릇한 그시절에도...
사람많은곳에 가면 머리가 아프다며 피해댕겼다...
ㅎㅎㅎㅎ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사람많은데를 싫어한다는것은... 틀린말이야...^^



그냥 딱히 뭘 먹지 못하고...

신촌역 근처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웠다...

단지 그 골목이 한가하다는 이유로...

어디서 뭘 먹나 고민하며 주차장을 나온지 3초만에 눈에 똭!!!

좋아하는 새우튀김, 국물떡볶이라는 간판이 똭!!!

'먹어볼래?'

'먹어보쟈!!!'





메뉴를 보니 떡볶이와 새우튀김을 주 메뉴로 하고...

그 이외엔 셋트로 먹을수 있는 새우탕면과 군만두가....




밥먹기 전에 그냥 맛만 보려는 생각으로

새우튀김 두마리와 국물떡볶이 2인분 주문...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든 새우튀김은 저 간장에 푹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시기에...

알려주신대로 착실하게 푹~ 찍어먹었다...

기름의 상태가 꽤 좋은지 튀김을 손으로 집어먹어도 기름기없이 깔끔깔끔...

바삭한 새우튀김을 먹자마자...

'더시킬걸그랬나?' 둘다 똑같이 요 생각을 하고는...

왕새우 두마리를 추가로 주문했다...

전에 미미네에서 먹었을때 왕새우는 좀 질깃해서 그냥 작은새우만 먹는게 맛있더라...생각했었기때문에

왕새우는 처음부터 주문하지 않았는데...

왠지 도저언~ 해봐도 될것같아서...




왕새우를 기다리는동안 나온 떡볶이...

떡볶이는 매운맛의 단계를 1~5까지던가? 암튼 원하는 매운맛의 레벨로 주문할수 있다기에

우리는 제일 맵지 않은 1단계를 주문했지만 이마저도 맵다...

'원래 일케 매워요?' 하고 여쭤봤더니 기본이 좀 매운맛이라면서 다음에 주문하실때

아예 맵지 않게 해달라고 미리 말하면 덜맵게 해주실수 있다고 한다...


떡볶이맛은 꽤 괜찮은데 보통의 국물떡볶이 맛보다는 왠지 좀 얼큰하다는생각...

김칫국물맛같은것도 느껴지고...

사진에 있는것처럼 육수에 게다리들이들어있는게...

해산물종류를 넣어서 시원~ 한건가?

암튼 해장으로 먹기에 좋겠다... ㅎㅎㅎㅎㅎ

(새우탕면 먹어보고싶!!!)




잠시 후 나온 왕새우...

왕새우튀김은 잘못하면 질겨서 맛없는데...

요녀석도 작은새우만큼 맛있네...

입천장 까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머리까지 다 와쟉 씹어먹었다능..^^




스타일은 거의 미미네와 비슷...

메뉴구성도 좀 그런편이긴하지만 떡볶이의 맛 장르자체는 다르기때문에...

달달한게 좋다면 미미네쪽의 손을 들어주겠고 얼큰하니 매운게 좋다면 요쪽이 훨씬 좋을것같고...

튀김은... 이날의 상태로는 여기가 훨씬 괜찮았던것같다...


튀김먹은 손을 닦을수 있도록 물티슈자판기가 준비되어있고...
동그랑의자에 앉아 가방을 놓을데가 없어서 무릎위에 두고 앉아있었더니
테이블 아랫쪽에 가방을 넣어둘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셨다며 안내해주셨다...
위치가 좀 한가한쪽, 게다가 골목 안에 있어서 눈에 띄는편은 아니지만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생각보다 많았더라능...


신촌 새우왕 : 즉석왕새우튀김, 국물떡볶이



*아... 그나저나...제일 안매운단계라지만... 맵긴 꽤 매워서...
우리 둘다 영화볼때까지 속이 좀 쓰렸고...
좀 상큼한걸로 마무리하려고 편의점에서 샀던 아임리얼...
복슝님의 망고요거트는 괜츈했지만...
귤맛은...
안달고 쓰기만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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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똘보 2012.05.10 03: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우가 좀 홀쭉해 보이는게 불쌍해 보여요 -.-

  2. BlogIcon 새우왕 2012.05.12 15: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잇게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더 맛있는 맛과 친절로 보답하겠습니다...
    행복하십시요~~~

  3. BlogIcon 다누림지기 2012.05.15 15: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맛있어 보여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