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따숩고(심지어 덥기까지) 바람도 잘 불어주어서인지
얼마전 꽃시장에서 사온 허브들이 잘 자라주고 있다...
아무래도 쓰임새가 많으니 잘라먹기시작하면 먹는속도가 자라는 속도를 확 제낄까봐서
스위트바질 모종은 6개, 그리스바질은 2개를 사왔는데
스위트바질에 비해 그리스바질의 발육상태가 완젼완젼!!!
(그리스바질의 성장에너지, 성장DNA 이식받고싶다...ㅠ.ㅠ)
그래서 날씨가 더 확!!! 더워지기전에 요녀석들을 좀 늘리려고 삽목에 도전!!!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동그란 부케모양으로 자라는 그리스바질의 성장속도에 비해...

스위트바질은 가만놔두면 잎사귀가 깻잎만해지고 키만 멀대같이 커지니까...
중간중간에 잘라주어야해...



사실 이미 한번 시도했었던 방법...

전에 모종을 집에 가져오다가 장바구니안에서 목이 꺾여버린 바질가지를 물에 담그고...

사람들이 알려준대로 봉지를 씌워 밀폐...

일주일을 그대로 둬도 물이 썩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걱정되서 한 2~3일에 한번쯤 물을 갈아주긴했지만

일주일, 열흘이 지났을무렵 썩는건지... 줄기가 물렁해지고 결국 잎사귀가 까매지기시작...

실풰!!!

ㅠ.ㅠ




그래서 또 다른 누군가가 알려준 방법으로 도전...

가지를 하루이틀쯤 물에 담가 힘이 바짝 들었을때... 작은 화분에 옮겨심고...




밀폐하는 봉지대신 유리컵을 샥~ 덮어 온실효과...

현재 10일정도? 지난것같지만 아직 뿌리는 안나오는것같고...

상태는 양호...

튼튼하긴하지만 뿌리가 이러다 안나오는거 아닌지 완젼 걱정...

이것저것 자꾸 다 꺼내보면 좋지 않을것같아서 상태를 확인하기위해

똑같은녀석만 이틀에 한번씩 열어 확인해보기는하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ㅠ.ㅠ




온실효과는 커녕 그냥 한 이틀정도만 물에 담가두면 바로 뿌리가 나오는 애플민트에비하면...

바질은 웨캐어려워...ㅠ.ㅠ

까칠+예민+민감 이런건 딱 질색!!!이지만..... 바질은 사랑하지 않을수 없으니...

아쉬운 내가 참아야지...ㅠ.ㅠ

나에게 바질은 절대갑!!! ㅠ.ㅠ




양옆에 발육상태 최고조인 그리스바질덕분에 가운데 낑긴 애플민트는 영 힘을 발휘못할것같지만..

이미 이녀석들은 줄기 좌~악 잘라내고도 완젼 의욕있게 자라고 있는상태...

바질이가 민트를 보고 제발 좀 본받아줬으면 좋겠는데말이야.......

암튼... 얘들아... 제발 잘좀 적응해보쟈...

나처럼 게으른 언니가 이렇게 신경써주는거... 쉬운일아니야...

매일매일 너네 물주려고 물통에 꼬박꼬박 받아놓고있다긔!!!




덤으로....

얘네들은 가지가 푹 꺾인 라넌큘러스들...

ㅎㅎㅎ 발그레한 아가볼처럼 입쁘기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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