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슝님이 고쳐주신 엄마의 컴퓨터 배달이 있는날...
모처럼 해가 좋은 한낮의 방배동방문...
루꼴라, 상추, 참나물, 미나리 한바구니 가득...
A/S비용은 이걸로 퉁!!!
레슨때문에 잠시 나왔다가 마침 조카가 집에와서 한우굽는다기에 다시 방배동에 들러 저녁먹고
조카 집에 데려다주고 엄마와 밤마실겸 마트나들이후...
코코호도 입에 오물오물거리며 늦은저녁 집에 돌아온다...
그러고보니 이런시간 참 오랜만...
안그래도 요즘 너무 바쁜 엄마덕분에 얼굴보기 심들어서 그른듯...
시간조절 조금은 가능해졌으니 우리 가끔 이런시간 가집시다!!!
잔망스럽다...
그나저나 한참 루꼴라를 따고있을때 도착한 조카녀석...
아... 땀나서 간만에 조카녀석을 좀 부려먹어보려고 관심을 유도해보았으나
뚤레뚤레 따라다니던 녀석은 '저는 더워서 이만 들어갈께요...' 하고 먼저 선수쳐버리고는 샥~ 집안으로...
고놈 참 잔망스럽다!!! ㅋ
아... 그러고보니...옥탑방왕세자 끝났...ㅠ.ㅠ
어차피 드라마니까 그냥 저하를 다시 2012년으로 쓩~ 델꼬와서 박하랑 이어주었으면 했는데...ㅠ.ㅠ
같은사람은 아니나 그나마 박하는 대타용태용이라도 있지만 저하는... 아... 슬프...ㅠ.ㅠ
하지만 '악!!! 저 손발오그라드는 말투는 뭐냐!!!' 싶었던 저하 보고싶어서 어쯔나...ㅠ.ㅠ
사실 요 근래에는 은시경동지때문에 더킹을 먼저 보고 옥탑방왕세자를 뒤이어 봤었지만
마지막회만큼은 어차피 은시경동지도 죽었으니 옥탑방먼저 보쟈... 했는데
오우!! 옥탑방왕세자 마지막회에선 동시 시청률 1등먹었다는군... ㅎㅎ
그 시청률에 내가 일조하였다는것이 기쁨과 동시에...
또 다시 저하를 못보니 슬프군...ㅠ.ㅠ
에잇... 내일아침은... 아쉬움을 담은 오므라이스를 해먹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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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ㅋㅋ
저두 늘 선수쳐야지하고 살다가 어느세 마무리 노가다를 하는 편이에요 - -
늘 기회를 보지만..저런 재능은 타고나는군요!
조카가 부러워요 나도 잔망스럽고 싶다!
ㅎㅎ 저도 그래요... 그래서 몸이 늘 고생...ㅠ.ㅠ
잔망스러움 가르쳐주는 학원이라도 다녀야할텐데...
엄마 아빠 컴은 자식이 해주면 최고죠 ㅎㅎ
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