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SJ엉뉘랑 다이소 구경하다가 다이소에서도 허브씨앗을 팔고있는것을 알았다...
사실 씨앗을 심어 발아시키는것이 나에게는 말도안되게 어려운일이 분명하나
그냥 별생각없이 묻어둔 바질새싹이 자라나는것을 보고 재미삼아 모험삼아 씨앗을 좀 뿌려보쟈 싶어
집에 없는 3종(타라곤, 파슬리, 차이브)이 셋트로 들어있는 씨앗을 한봉지 샀다...
천원이잖아...^^
밑져야본전...
심어두고 이제나 저제나 싹이 나올까 들여보다보던 어느날!!!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한 2주일쯤 지났으려나?
매일 잘 살펴보며 이제나 저제나 싹이 나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아무 반응없고...
그래도 매일 물도 주고 관리해주다가 한 이틀? 까먹고있다가 물을 주려고 열어보니...
또잉? 뭔가 보인다!!!
아... 사실 제일 처음...
저게 싹이야 뭐야 싶은 이상하고 애매모호한 녀석의 사진이 없다는것이 정말 아숩구나...ㅠ.ㅠ


차이브



6월 6일
다른건 아무반응 없고 뭔가 길쭉한게 올라온다...
차이브는 새싹도 차이브스럽게 길쭉하구나...
대여섯개가 쏘옥~



6월 7일
하루새에 애들이 더욱 길쭉해졌는데...
가만히보니 접혀있던게 펼쳐지는중...
여전히 다른것들은 잠잠하다...



6월 8일

새벽 5시쯤? 물주고 자려고 열어보니 반쯤 ㅃ쭉~ 올라오고 뭔가 바닥에 더 많은게 꼬물꼬물 생겼다...

씨앗이 종류별로 한 스무개쯤 들어있었는데 꽤 많은갯수의 싹이 올라오네...

그나저나 얘들...

관절있어...ㅋ




6월 9일

이제 제법 길쭉해지고 관절도 점점 곧게뻗어가고있는데 

초반에 비해 생각보다 큰 진전으로 느껴지지는 않아...

어서어서 빨리빨리 자라자...




6월 10일...

전날 아차!!! 하다가 물을 좀 왕창 주게되어 홍수가 났다...

수해에 물에 빠져 고생하다 물이 빠지고 다시 일어서는 녀석들...

심내심내!!!




6월 11일

애들의 상태가 활발히 좋은가 싶더니...

특별히 진전은 없는대신 멀대같은 키를 주체하지 못해 이리휘청 저리휘청거린다...

뭔가 불안정해보여... ㅠ,ㅠ



파슬리




6월 8일
파슬리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용감한 녀석들...



6월 9일

파슬리는 이렇게 두개의 잎이...

너 그럼 초등학교때 배운 쌍떡잎식물이야?




6월 10일

전날보다 한결 키가 커진 파슬리...

그나저나 세개말고 더 안나오는걸보면...

정말 너네로 끝이야? ㅠ.ㅠ




6월 11일

여기도 차이브처럼 정체현상을 넘어서 한녀석이 좀 아픈듯...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있었는데 무슨이유에선지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홍수여파가 너무 센듯...ㅠ.ㅠ

물 조심조심줘야겠다... ㅠ.ㅠ


* 그나저나 타라곤은...

여태 소식이 없는걸로 보아 올해 싹을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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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닥s 2012.06.12 04: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파슬리, 차이브, 바질 씨앗 세트로 사서 심었었는데요. 셋 모두 정말 사진만큼 사라다가 굵어지지 않고 말라 버리더라구요. 요즘 다시 도전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 ;)

    • BlogIcon gyul 2012.06.13 04: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역시... 농사는 날씨가 도와줘야해요..
      여기도 날씨가 끕끕 습습해지면서 애들의 상태가 좀 부실해요...

  2. 노루귀 2012.06.13 00: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물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수도 있당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햇볕 충분히 받아야 건강하게자라고...
    했볕이 부족하면 가늘고 힘없이 자라거든...

    • BlogIcon gyul 2012.06.13 04: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건 이제 잘 아는데... 문제는 물주는걸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죽이는게 너무 많아졌어...
      우리집은 여러모로 상태가 좋지 않아서말이지... ㅠ.ㅠ

  3. 노루귀 2012.06.13 23: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보자는
    물을 너무 자주 줘서 과습으로 죽이는 경우가
    말려 죽이는경우보다 훨~~~씬 많다는거 ..꼭 기억할것!!

  4. BlogIcon dung 2012.06.17 16: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렇게 덮어둬야지 발육이 더 좋은가봐요?
    전 물에 불렸다가 키우는 방식을 해봤는데요. 물에 넣어도 뿌리가 날 조짐도 없는 종자도 있더라구요. 종자가 싸서 그런가...
    분명 설명에서는 그렇게 발아하라고 했거든요. _-ㅜ

    그거에 비해서 발아율이 좋은 녀석들도....

    금년에서 씨앗에서 부터 성공한 녀석은 바질이에요. 들깨랑요. ^^

    • BlogIcon gyul 2012.06.18 0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씨앗봉지 뒤에 설명서에 제꺼에도 그렇게 써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성공하는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고...
      누구는 씨앗의 질에 따라 다르다고 그러길래...
      그냥 바질 삽목하면서 쓰던 방법대로 컵을 씌워봤어요..
      작은 온실효과를 주는건데 3가지종류의 씨앗중 두가지가 이상태로 싹이 났고 나머지 하나만 실패했으니 나쁘지는 않은것같아요...
      따로 물에 넣어두지는 않았구요 그냥 흙에 심어두고 물을 넉넉히 준후에 물이 빠지면 컵을 씌워뒀는데 지금 사다놓은 상추씨앗도 이렇게 해서 한번 더 발아시켜보려고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들깨... 아... 맛나겠다...
      들깨싹 나고 손톱만큼 자랐을때 무생채랑 같이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난데... ㅎㅎ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잘 기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