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가 다르게 뼈만 앙상하게 남는 허브들...
이대로 보고만있을수 없어서 뒤지고 뒤졌다...
도데체 어디 숨어있는지 보이지 않으니 잡을수도 없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는통에 초록이들이 다들 시들시들해지려고해...
벌레는 끔찍하게 싫지만...
참을수 엄숴!!!



딱 걸렸어 너!!!

너가 냥고냐?

그리스바질속에 숨어서 머리만 안보이면 된다는식으로 숨어있다니...

(설마 저부분이 머리는 아니겠지?)




하지만 도저히 손으로 잡을수 없어서...

크게 인심썼다...

한줄기 큼직하게 잘라 떼어줄테니...

이거먹고 다른집에 가서 살아...

이미 너 내꺼 많이 먹었어...

이대로 다른 화단으로 멀리 날려버리고...




빙고!!!

어떻하지 너?

그리스바질에 숨은애보다 너가 더 문제야...

어찌나 루꼴라를 뜯어먹었는지 온몸이 루꼴라색으로 푸르딩딩해...

심이저 통통하게 살도 올랐어...

너 내가 루꼴란줄알고 먹으면 어쩔려고이래!!!




넌 좀 염치없으니...
줄기 좀 작게 잘랐다...
이거 가지고 가서 잘먹고 잘 살아...
우리 다신 만나지 말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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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닥s 2012.06.23 23: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 유기농 밭의 증거군요. 혹시 그 녀석들이 나비될지도 모르는데.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