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2.07.01 05:22


집에있는 화분은 대부분 먹을수 있는 채소종류가 많지만

바람이 불때마다 집안에 좋은향기가 나라고 향기가 좋은 꽃화분을 하나씩 사두곤하는데

그 진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가장 좋은 효과를 내는건 역시 치자꽃인듯...

어렸을때 집에 있었던 치자나무는 꽃이피면 정말 진하고 깊은 향기가 났던 기억에...

매년 화분하나를 사다가 창가에 두고 바람이 슝슝 불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뚝배기 화분에 옮겨심은 구문초...

잎사귀의 모양도 마음에 들고 살살 문질렀을때의 감촉도 좋은 구문초는

치자꽃만큼의 향기가 날아다니지는 않지만 꽤 좋은 향기가 난다...

모기는 왜 이런 좋은향을 싫어하는거지?

뭐 모기퇴치정도의 효과라고하기엔... 화분하나로는 좀 모자란것같지만

적어도 이 화분이 있는 근처에서 심한 공격을 하지 않는걸 보면

화분 몇개를 더 사서 팀을 만들어 모기와 제대로 싸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화분을 둘러보고 물이 모자라면 물을주고...
이러고나면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가...
기분좋게 앉아 샌드위치에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의 아침...
아... 이제 장마가 지대로 시작했으니 물주는건 당분간 조심해주어야겠구나...

* 강력한 바람과 폭우수준으로 쏟아지는 비 덕분에 집안은 좀 끕끕해졌지만 슝슝 돌아다니는 바람때문에
양모솜이불을 목끝까지 쭉 땡겨덮고 잠을 아주 실컷 잘 잤다는 점... 그게 바로 장마철의 매력... ㅎㅎ

*  내일 유로2012결승전을 잘 보기위해 시차적응중... ㅎㅎ
다행히 빌보드뮤직어워드를 방송해주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버틸수 있으니 내일은 끝까지 경기 신나게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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