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오는길에보니 허브트럭이 보이네?
허브트럭아저씨 순천향병원쪽에만 오시는줄알았더니...
ㅎㅎ
마침 얼마전 벌레에게 이기지 못한 고수를 조금 더 사려고 내렸는데...
찾으니 없구나... ㅠ.ㅠ
대신 전에 없었던 레몬버베나와 초코민트, 세이지획득...
그리고 어 아랫쪽녀석은 이름을 까먹었네...
샐러드에 넣어먹으면 맛나다셔서 하나 사고...
구몬초도 하나 더...
초코민트
민트는 참 맘에 든다...
예민하지 않고 수더분하고 까다롭게 굴지도 않으며 주어진상황대로 씩씩하고 활기차게 자라는게
민트종류 대부분의 특징...
제이미승생님덕분에 알게된 레몬버베나...
오래전에 봐뒀던 그 레시피를 꺼내야겠다...
향이 너무 좋아서 모종 두개샀고...
세이지...
감촉이 너무 좋은 세이지...
보들보들한것이 요즘같은 계절에 덮는 이불같은...
그리고 얘...
아저씨가 이름 알려주셨었는데 뭔지 까먹었네... ㅠ.ㅠ
생김새가 꽤 마음에 들어 그냥 일단 하나 담아왔는데 다음에 아저씨 만나면 물어봐야지...
* 참!! 허브트럭아저씨는 용산구 대부분의동네를 돌아다니시는듯...
한남동 순천향병원이나 한남역근처에서 여러번 본적이 있어서 그쪽에만 오시는줄알았는데
유엔빌리지쪽으로 건너와 계시기도 하고
며칠후보니 경리단길에도 계시고...
그나저나 아저씨를 빨리 동네에서 다시 만나야겠는데말이야...
고수는 다 떨어졌고 루꼴라는 애들이 비리비리해서 수확량이 너무 적어서...
아저씨!!! 이거보시면 우리동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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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루꼴라가 넘쳐나서 처치곤란인데.....
월요일에 병원가면서 들러서 내가 다 따올꺼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