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먹으러오는게 무서워서 늘 냥고를 데리고 오는 모래...
무슨 소리만 나면 무조건 뒤도 안돌아보고 집까지 달리는 모래...
밥먹다가도 맨날 꼬맹이가 오면 슬그머니 뒤로 빠지는 모래...
괜히 '내가...응... 먼저... 응... 왔는데... 응...' 하다가 꼬맹이한테 늘 잽한방 얻어맞는 모래...



그런 모래가 폭주뛰는 순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바로...
쥐잡기놀이!!!
하루가 다르게 쥐잡는 실력이 느는 모래는
쥐를 잡겠다고 화분을 딛고 올라가다 결국 화분을 넘어뜨렸고
저 얇고 가느다란 나무를 약 70cm이상이나 타고 올라오며...
나를 보고는 노상 집으로 도망가면서도 쥐방울을 흔들면 저 멀리에서 차밑으로 숨어 조용조용 다가온다...
이런 귀여운 모래와 놀아주느라...
나 팔근육생기겠다...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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