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복쓩님이 강원도 교육청에 일이 있어서 같이 간적이 있다.
그전에 춘천에 딱 한번 가보았지만 그 유명하다는 춘천닭갈비를 먹어본적은 없는데 교육청에 갔을때 거기 계신분이
맛있는곳이 있다며 여기까지 왔으니 꼭 먹어보고 가야한다고 알려주신곳이 있어서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역시 현지 사람들이 추천해주는곳에 가야한다는 말이 맞았는데
그 이후로도 가끔 바람도 쏘일겸 닭갈비도 먹을겸 춘천에 갔고 그 닭갈비집에 들렀었는데
최근에는 장사가 잘 안되는지 거기도 맛이 많이 변해있었다.
기억에 남는 맛있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거나 맛이 변하는것을 느낄때면
마치 추억의 한 부분을 잃게 되는것같아 마음이 아프다.




Serves 2

닭고기(정육) 300g, 양파 1개, 양배추(중간크기) 1/2통, 대파 1뿌리,
감자 1개, 고구마 1개, 당근 1/2개, 떡(떡볶이용) 100g, 오일 약간,
닭고기양념(고춧가루 1T, 고추장 2T, 간장 1T, 청주 1T, 설탕 1T, 마늘(다진것), 1T, 생강(다진것) 1T,
깨소금 1/2T,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1. 닭고기는 손질후 한입크기로 썬다.

2. 분량의 양념재료를 섞어 닭갈비양념을 만들고 닭고기를 넣어 버무린다.

3. 지퍼백에 담고 냉장실에서 1시간정도 재운다.

4. 양파는 1cm간격으로, 양배추는 2cm간격으로 넓게 채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5. 감자와 고구마는 떡볶이떡과 비슷한 스틱모양으로 썰어 5분정도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끓는물에 3분정도 삶는다.

6. 떡볶이떡은 미지근한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 부드럽게 만들어 끓는물에 데친다.

7. 닭고기를 담은 지퍼백에 야채를 넣고 가볍에 섞는다.

8. 오븐용기에 오일을 넉넉히발라 야채를 담고 그 위에 닭고기와 감자, 고구마, 떡을 올려 200도의 오븐에서 20분정도 굽는다.
(중간에 한두번정도 뒤섞어준다.)


g y u l 's note

1. 냉장실에서 재운 고기에 야채를 넣고 섞는다.
썰어둔 양배추와 양파는 굽기직전에 닭고기를 재운 지퍼백에 넣고 주물주물 섞어 양념을 살짝 묻혀 굽는다.
미리 양념을 묻히지 않고 야채를 그냥 깔면 굽는동안 야채와 고기가 따로놀아 잘 섞이지 않는다.
가볍게 양념을 묻혀 굽다가 중간에 한두번 뒤섞어주면 맛이 고루 배어들어 좋다.

2. 오븐이 없는경우는 깊이가 있는 팬에 볶는다.
오븐이 없거나 사용할수 없는 경우는 깊이가 있는 웍이나 팬에 넓게 펴고 볶다가 뚜껑을 닫고 팬을 흔들어 익힌다.
너무 센불에서 하면 타버릴수 있기 때문에 닭고기의 겉이 어느정도 익으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닫는다.
하지만 팬에서 볶아 익히는것보다는 오븐에 넣어굽는것이 훨씬 깔끔한 맛이 난다.

3. 고구마와 감자는 반드시 미리 삶는다.
단단한 고구마와 감자는 찬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반드시 미리 한번 삶는다.
그냥 익혀도 되지만 한번 미리 삶아 넣어야 맛이 부드러워지기때문이다.
떡은 말랑말랑한것은 그냥 넣어도 되지만 냉동실에 있던 딱딱한 떡은 살짝 데친 후 넣어 굽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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