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할할할할아버지....

매연마스크 하나 드려야대는데....




삼청동 초입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걷는다...
사방으로 사람 엄청 많은 주말밤...
사실 딱히 구경할만한건 없고 그냥 좀 걷다보니 작은 골목 계단이 하나 보이네...
골목 위에 북촌한옥마을박물관? 뭐 그런 이정표가 보이고...
'가보쟈...'
일반 사람들 사는 주택골목이므로 발걸음소리 안나게 조심조심...
아... 근데 너무 계단이 가파러... 고소공포증있는 나는 최대한 아랫쪽을 안보기로하고
거의 계단을 기어가다시피 올라갔지만 정작 발걸음소리보다 헉헉거리는 소리가 더 컸겠다...ㅋ
다행히도 계단옆 가정집에서는  '닥터진'을 너무 열심히 시청하시는 관계로..
지나가는 우리에게는 딱히 관심없으셨을듯...



아... 높다...




말로만 듣던 북촌한옥마을은 처음...

그것도 심지어 밤에...

늦은 밤에...







어렸을땐 이런 기와집, 완전 한옥집은 아니더라도 기와를 올린 단독주택들이 참 많았는데...

가로등도 있지만 집집마다 새어나오는 불빛들이 지나는 길을 보살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늦은밤의 골목길이 무섭기보단 끝을 알수없는 미로를 걸어가는듯 호기심이 가득했다...

이런데 살아도 좋겠다... 생각을 해보면서도...
주차도 불편하고... 비 많이올때도, 눈 많이올때도 대략난감한때도 많을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건가?
그래도... 여기 이중에 한채 내꺼였으면 좋겠다...
그럼 냥고네 가족 다 데리고 이사갈까? ㅎ
(도데체 이 좁은 골목에 차를 어케 다들 가져가는거지? 싱기싱기...)



안그래도 더운 한여름...

그거 걸어올라갔다왔다고 온몸이 땀범벅인건 말안해도 드라마...

이럴땐 시원한 치맥이 진리...

하루의 마무리를 맥켄치킨과 함께...^^



*한옥마을의 밤은 나름 운치있었지만...

사실 북촌한옥마을 전망대라는곳이 있다기에 그 이정표 보고 여기저기 돌아돌아 올라갔건만...

낚였....

난 그냥 제일 높은데 정자하나있을줄알았는데...

낚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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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핀☆ 2012.07.30 09: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사진들이 참 아기자기한 느낌이에요. 그냥 사랑스러운 느낌?^^

    • BlogIcon gyul 2012.08.02 0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감사합니다...
      사진을 좀 더 잘 찍어보고싶은데 생각만큼 잘 안되서...
      연습을 계속 해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