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중

from 동 네 친 구 미 융 2012. 8. 12. 03:47

여전히 잘 지켜지는 그들의 순서...
어른먼저 수저드시고 그런거 여기는 없지만 분명 이녀석들에겐 정해진 순서가 있다...



질서

꼬맹이먹고...
모래는 여전히 엄마랑 같이 와서 엄마옆에서 먹고
모래가 잘 먹으면 자리를 비켜주는 냥고...
모래가 다 먹으면 냥고차례...
그렇게 순서가 끝나면 밥그릇에 사료가 조금 남아있고
그건 출타하신 냥고남편께서 돌아오시면 잡숫는것...
(가끔 꼬맹이나 모래가 배가 고팠는지 중간에 순서를 어기고 다가오면
갸르릉거리던 냥고는 인정사정없이 잽을 날려주신다...
권투선수의 피는 이 집안내력이구나... )



급성장


그나저나 꼬맹이도 모래도... 음청 길어졌다...
길쭉길쭉... 이제 아가때 그 꼬물꼬물 버퍼링뜨는 움직임은 없어지고 폭풍성장기를 보내고 있는중...
머리는 작고 완젼 롱다리에 완젼 롱허리... 너네들 서양스똬일이구나...
꼬맹이는 아가때부터 약간 어른같은 얼굴이었던데 비해 모래는 완젼 초동안 아가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꼬맹이가 더 어려보이고 모래는 확 어른얼굴되고있는듯...
마치 자기가 사자인줄아는것같기도 하고...
조금있으면 냥고덩치쯤은 쫙 따라잡겠어...
이러다 냥고가 이동네에서 제일 쪼꼬미 고양이가 되겠다...
안그래도 노상 까망이한테 얻어터지는데... ㅠ.ㅠ

그나저나 정말 쇼킹한건...
모래...
소년이였어...ㅠ.ㅠ
얼마전 캄웰아 돌려보다보니 모래의 성별이 확인되었다...
서서서서서서서설마........
이녀석 천상 여잔줄알았는데... 완젼 마마보이였던거야?
흠....



그렇다면 딱봐도 소년이었던 꼬맹이는... 서서서설마..... 소녀?
확인이 필요하다...
여전히 늘 캄웰아를 의식하는 꼬맹이...
밥먹다말고 코끝에 혀닿는거 자기만되는줄알고 숨어서 보여주는 꼬맹이...
너... 나한테 온뉘라고 할꺼니 눈와라고 할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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