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덮밥...
분명 내가 좋아하는 고기인데...
지글지글 굽고 밥위에 쳑!!! 올려 한그릇 담아들고 이제 맛지게 먹기만하면 되는데...
순간 바람이 집으로 슝~ 불며 끌고들어온 앞집 깅치찌개냄새...
으~ 나 평소에 깅치찌개 디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갑자기 급 먹고싶네..
저녁보단 모닝스테이크를 즐겨먹는 저 앞집을...
이겨보겠노라 다짐해보았지만...
저집 고수네...
깅치찌개로 나를 누르네...
외쿡 사람들이지만 식성은 나보다 더 한식취향인가?
이제 내가 깅치찌개를 끓이는순간...
또 보란듯이 아침부터 스테이끼 구워주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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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아침부터 김치찌개를 끓여먹는다니 이채롭네요 ㅋㅋ
ㅎㅎ 그집 강해요...
김치찌개에 조미료 확!!! 넣은 그 냄새가 오기도 하고
진짜 맛있는 스테이크냄새가 오기도 하고...
암튼 집에 있다가 배고파진다... 생각들때에는 그집에서 음식냄새가 넘어올즈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