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태풍 볼라벤이 일본에 상륙했다더니...




강남으로 넘어가는 반포다리

뭔가 느낌이 예사롭지 않아...

Mostly Cloudy라고 써있던 날씨, 그냥 구름 좀 많구나...했는데...




두시간후...

강북으로 넘어가는 반포다리...

뭔가 느낌이 이상해 뒤를 돌아보니....

무서운 씨꺼멍구름이...

한눈에 봐도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씨꺼멍구름이....

막막막 따라온다...




무...무...무....섭.....다.....

집에 빨리 가쟈...



모두 무사하시길...


이번 태풍 도데체 얼마나 무섭길래 아직 우리나라 영향권에 들지도 않았는데 온 뉴스가 난린가 했더니...

저녁쯤 강바람이 휙휙!!! 무섭게 불고 그덕분에 옷이고 머리고 바람에 심하게 날려서...

배꼽 안보이려고 옷 꽉 잡았더니 머리는 산발...ㅠ.ㅠ

덥다고 원피스입고 나갔으면 클날뻔 했다...


밤사이 바람과 비가 많이 올거라길래 걱정하며 KBS뉴스속보 보고있는데...

매시간 두번정도씩 연결하는 제주도 유용두기자아저씨 불쌍하다...ㅠ.ㅠ

바람이 아저씨를 막...

박대기기자아저씨 이후로 또 고생하시는분 나왔네...

몇시간째 같은 멘트하면서 비쫄쫄 바람 어퍼컷...


암튼... 2년전쯤, 태풍 곤파스때였나? 심한 강풍으로 겁나서 자다가 깨서

깨질것처럼 흔들리는 창문을 보고 무서워 벌벌떨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그럴려는지...

모쪼록 모두들 피해없이 무사히 잘 넘겼으면...

늘 피해입는사람이 또 피해입는 인재는 제발 최소화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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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핀☆ 2012.08.28 07: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태 살아오면서 자연재해로 피해 비스무리하게도 당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저는 실감이 안나요. 위기의식도 없고; 이번엔 과연 어떨지; 하도 여기저기서 난리라고 하니까 좀 겁나기도 해요. 귤님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세요~

    • BlogIcon gyul 2012.08.28 2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본적은... 아마 없는것같아요...
      유일한 기억이라면 초등학교때 홍천으로 갔던 아람단 야영장 텐트에서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한참 자고있는데 텐트가 물에 잠기고 있던거 그거 하나였던거같아요..
      그땐 그냥 한번의 경험이니까 그런가보다 하지만 취약지역은 늘 같은피해를 반복적으로 입게 되니까... 그 고통은 제가 설마 예상할수 없을만큼일거예요... 아무쪼록 모두들 큰 피해가 없이 잘 넘겨야 할텐데... 뉴스를 보고있으니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무섭네요...
      핀님도 별탈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조심하세요...^^

    • BlogIcon 핀☆ 2012.08.28 21: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답답한게, 매년 똑같이 자연재해를 받는 지역이 있는데, 왜 정부는 대비를 안할까?에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정말 매년 똑같이 당하는데 말이죠. 지들이 사놓은 땅이 아니라서 그런가?

    • BlogIcon gyul 2012.08.29 03: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작년 태풍때 방배동에 산사태 났을때를 보면 그런것같기도 해요...
      뉴스에서도 실제로도 그렇게 떼로 몰려있는 장비와 인력을 본적은 없는것같거든요...
      위로의 말 한마디가 분명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겠지만
      그걸 빌미로 다들 말로만 때우려는것같아요...
      결정할수 있고 행동할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 결정권이
      본인에게 주어진 무거운 책임이라는것을 제발 인지하고
      같은 상황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대처했으면 좋겠어요...

  2. 로쏘 2012.08.28 0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 곤파스 때 그렇게 흔들렸던 창문이라면 이번에 깨질 가능성이 큽니다.
    신문지 바르는 게 좋다고는 하는데 너무 손이 많이 가요..... 저 2시간 넘게 신문지랑 사투하다가
    결국 그 위에 청테이프로 덕지덕지 발라버렸....
    태풍 대비 단단히 하셔서 피해 없게 하세요. 냥고네 귤님네 모두 볼라벤으로부터 무사하시길ㅠㅠ

    • BlogIcon gyul 2012.08.28 20: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그때 너무 무서웠어서 신문지 붙여봤는데 생각보다 꽤 잘 붙이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낮에 태풍 영향권에 들었을때보다 지금 바람이 너무 심해져서 좀 무서워요...
      냥고는 바람때문에 냥고네집앞에 밥을 못줬더니 아까 저녁에 창문앞에 와서 냐옹거리길래 제 붕붕이 아래에 밥을 줬어요...모래는 태어나서 처음 겪는 태풍이라 겁먹었는지 눈이 더 똥그래졌더라고요...
      암튼...로쏘님도 별 피해없으시길 바래요...

  3. BlogIcon mintimel 2012.08.30 19: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날 창문 완전 덜컹덜컹 거려서 신문지를 덕지 덕지 붙였는데 창문에 스프레이로 뭍히고 난뒤에 신문지를 올려 칙칙 뿌려 붙였는데 신문지를 테이프로 고정후 적시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어쨌든 별일 없이 넘어갔으나 다른지역은 피해가 막심해서 깜짝놀랐답니다 ㄷ ㄷ

    • BlogIcon gyul 2012.08.30 22: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저도 계속 붙이는동안 처음부터 테이프로 붙일걸 하는 생각했어요...
      잠깐만 붙어있고 바로 다시 쭉쭉 떨어지더라고요...
      암튼 큰 문제없이 넘어가서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