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호박찌개

from 집 밥 2012.09.26 02:24

그냥 냉장고열면 해먹을수 있는거...
늘 뻔한것, 매번 먹는 똑같은 집밥이 지겹기보단 사실 좀 지루할때도 많은데
문제는 그렇다고 딱히 새로운 무언가가 생각이 잘 안난다...
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모두 입력하면...
내가 만들어먹을수 있는 메뉴가 타다닥!!! 나오는 그런 어플 어디 없나요?



얼마전 올리브채널에서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요리의 정석'
매번 그놈이 그놈같은 메뉴들에 조금 질리기도 했는데
내가 가장 취약한 분야인 한식메뉴가 나오기에 유심히 보다가...
'앗!! 저거 맛나보여!!!' 해서 급하게 레시피 받아적은
심영순선생님의 '감자와 호박찌개'

텁텁한 찌개가 아닌, 맑고 깔끔한 고추장찌개라기에

그 맛이 궁금해서 레시피대로 끓여본 심영순선생님의 감자와 호박찌개

차돌을 달달 볶아 고추장 양념넣어 좀더 볶아주고

물넣고 한소끔 끓으면 미리 익혀둔 감자와 호박, 양송이를 넣어 끓인다...

마지막에 어슷썬고추와 대파, 쑥갓 쑝~


맛있긴한데... 뭔가 내가 생각한 그 맑고 깔끔한 그런것과는 조금 다르네...

(차돌을 너무 많이 넣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나에겐 그 '손맛'이라는게 없어서 그럴지도...

하지만 어떤맛이건... 밥한공기 금새 비우고 '잘먹었스니다!!!' 하며 엄지송꾸락 번쩍 들어주시는 복슝님의 한마디가

손맛보다도 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긴하지...

그게 있어야 내 요리가 완성되니까...^^


암튼... 집에서 잘 안해먹어보던걸 만들고나니 기분이 좀 새롭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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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핀☆ 2012.09.26 05: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국물이 깔끔하기란 확실히 쉽지 않아요. 그래도 고추장 자체가 잘된 양념이라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죠^^)=b

  2. 보리쭈 2012.09.26 07: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화룡정점은 역시 먹어주는 사람의 엄지척이에요
    살짝이라도 까우뚱하는 표정나오면 orz

  3. BlogIcon springnight 2012.09.26 23: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거이 간단하면서도 맛나겠네요.ㅎㅎ 고추장 찌개가 깔끔하기란..ㅎㅎㅎ 고추장을 조금 적게 풀고 매운맛은 청량고추로 잡으면 좀 더 깔끔하니 칼칼하지 않을까..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오늘따라 술이 땡기는지 소주 생각나게 하네요..ㅎㅎ 지금 마시는 맥주도 쓰다..그러고 있음서..ㅋㅋㅋ

    • BlogIcon gyul 2012.09.28 04: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래도 그래야할것같긴해요...
      차돌기름은 다 걷어내야되는지... 방송에선 따로 얘기해주지 않았는데
      다 걷어내고 먹으려면 차돌을 쓰지 않아도 될것같고...
      암튼... 좀 더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이었으면 좋았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