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가 먹고싶을때
동네에 맛있는 떡볶이가게가 없다는사실은...
나를 완젼 급좌절하게 만든다...
그나마 괜찮았던 떡볶이총각은 없어지고
한남동에도 옥수동에도 죠스만생겨...ㅠ.ㅠ
근처에 바로 먹을수 있는 맛있는곳이 없는경우,
차라리 참자... 했던 메뉴 몇가지중 하나가 바로 떡볶이...였지만
이날은 못참겄다!!!
안가본곳중에 골라보기로 하고 검색을 하다 결정한
대학로 88떡볶이...




아저씨쯤으로 보이는 할아버지와 아주머니쯤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운영하시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고 오래된듯한 가게 88떡볶이...

순대볶음을 먹어보고싶었지만 떡볶이를 먹어볼거라 신중한 고민끝에 떡볶이만두와 순대 한접시씩주문...

'국물과 같이 떠드세요...' 하시는 아저씨의 말씀에...

수저로 조금 잘라 국물과 같이 떠먹는다...

(전에 이대에서 먹었던 민주떡볶이가 이런식으로 먹어야 하는거였드랬지....)


떡볶이는 보기에 매워보였지만 그리 맵지 않아서 먹기는 괘않고

옛날스타일이지만 조미료가 과한편이 아니라서 속이 부대끼거나하지는 않는것이 장점...



혜화역 8번출구 성대방향 왼쪽 끝골목 88떡볶이





안녕미융!!


'떡볶이는 식사가 아니다...'

'이어서 뭔가 맛있는걸 먹어주어야 기분이 완성된다...'

라며 골목골목 맛있는냄새가 나는쪽으로 걸어다니다 만난 고양이한마리...

나무뒤에 있으면 보이지 않겠거니 생각하며 있다가 눈이 또잉!!! 마주쳤다...

'안녕?'

하는 말과 동시에 눈치를 보더니 금새 저 좁은틈으로 숨어버리는 녀석...

우리 모래도 꼭 나무뒤에 숨는데...

나무는 나름 가지뒷쪽으로 보호색이 되도록 숨는데 너는 하필 초록잎 뒤에 숨어있어서 다보였어...


예전엔 길에서 만나는 멈멍이들이 더 많았는데 요즘은 확실히 멈멍이보단 미융들이 더 많은게...

아마도 너도나도 예쁘다고 키우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잃어버린척 내다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우리도 살기 힘든데...

그래서 다들 인정이 박해지는데...

얘네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래도 뭔가 희망은 가지고 살고 있을까?

우리들을 위해서도, 너희들을 위해서도...

세상은 좀 더 편안해져야할 필요가 있는것같아...

세상은 좀 더 착해져야할 필요가 있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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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기한별 2012.10.01 0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떡볶이 먹고 싶네요.

  2. BlogIcon 토닥s 2012.10.01 16: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88떡볶이와 민주떡볶이라. 역시 대학로와 대학가다운 역사적인 이름이군요. 오늘은 양파가 없어서 건너뛰고 내일 저도 떡볶이 해먹어야겠어요. :)

    • BlogIcon gyul 2012.10.01 21: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떡볶이는 희안하게도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것같아요...
      명절이라 그런지 느글느글한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오늘 유난히 더욱 생각나요...^^
      내일은 꼭 맛난 떡볶이를 드세요~

  3. BlogIcon 나루닷컴 2012.10.02 15: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떡뽁이 넘 좋아하는데... 넘 맛있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 오늘 퇴근후에 떡뽁이 사들고 가야 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