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구나...
늘 가던동네 말고 안가본데 한번 가보쟈 싶어
생각난 동네이름중에있던 안국동이 있어서 막상 가봤더니...
여기는 가회동?
드라마에 나오는 '네~ 가회동입니다...' 의 그 가회동?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일색이지만

사실 어렸을때만해도 이런 동네를 보는게 그리 어려운게 아니었는데..

신기하다는 말이 나오는게 더 신기해...




멀리서봤을땐 저 사진만 보고 발레스튜디온줄알았는데... ㅎㅎ




길건너에 있는 떡볶이가게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서있길래...

맛만보쟈고 달려갔더니 이미 품절... 새로끓이셔야 한다능...

특별히 급한일이 있는것도아니고 배가 많이 고픈것도 아니니 좀 기다려서 맛보쟈...

이름이 '명품 삼청동떡볶이' 라는데...

진짜 명품인가 궁금하고... 여기가 삼청동인가 안국동인가 궁금하고...ㅋ




10분정도 기다려 새로 끓인 떡볶이...

이것도 먹으려고 사람들 줄이 꽤 길었다...

우리는 각각 한컵씩...

사실 그냥 한컵만 사서 맛만보려는거였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는 복슝님의 결정으로 각각 한컵씩...




옛날맛 장르가 맞긴한데... 결정적인 단점은 너무 맵다는것...

사실 옛날 떡볶이들은 그리 맵지 않고 조미료맛이 뽝~ 은근 살아나야되는데...(ㅋ)

요즘 입맛에 맞춰서인지... 너무너무 맵다...

최근에 먹어본것들중에서도 특히 매운데 이럼 옛날맛에서 좀 멀어지는데....

암튼 뭐 그래도 동네에 이정도수준의 떡볶이가 가게가 있으면 괜츈하다...

다만... 이정도로 잘 팔리는데면 냄비 두개놓고 끓이는것이 효율적일것같은데...

한판으로 돌리기는 좀 뭔가 손님도 주인도 쌤쌤손해보는듯...


가회동 주민센터옆 명품 삼청동 떡볶이








얘때문에...


뭔가 먹으려고 기다리는건 별로 성격에 맞지 않지만...
사실 요녀석때문에...
가게주인이 키우는 강아지인것같은데 사람들 다니는 길에 내다놓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
등이 가려운지 긁는데 다리가 짧아 안긁어지는부위가 있어서 기다리는 10분동안 정신없이 긁어줬던...
얘는 아마 나를 효자손정도로 기억해주지 않을까? ㅎㅎ
카페엔 나옹이가 필요하고
떡볶이가게엔 멈멍이가 필요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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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맘 2012.10.23 1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동네 살아요. 그닥 맛있는 떡볶이는 아니지만 우리도 그 강아지 때문에 들리기도 한답니다.
    너무나 순하고 똑똑하고 착한 강아지라서요...

    • BlogIcon gyul 2012.10.24 12: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여기 떡볶이 너무 매워서 다음에 다시 먹으라면 못먹을것같지만...
      지나가는길이라면 이 착하고 예쁜 강아지를 또 쓰듬쓰듬해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