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워진 나물은
따뜻한 밥위에 올려먹으면 괜찮긴하지만
확실히 나물은
조물조물 갓 만들었을때가 제일 맛이 좋기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는순간 생각만큼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가 만들어준 손맛나는 나물을
그렇게 묵혀버릴수 없으므로
상하기 전에 얼른 야무지게 먹어야하는데
보통은 나물비빔밥을 해먹지만
쌀쌀해지는 날씨에 아무래도 조금 따뜻한걸 먹고싶은관계로
이번엔 비빔밥 대신 볶음밥 선택...



뭐 별건 없고...

냉장고에 있던 나물을 잘게 썰어 살짝 볶고 여기에 밥이랑 참기름 조금 넣어서 볶는것...

나물에 간이 적당히 되어있으니 밥에 따로 간을 하지는 않는데

좀 싱겁게 느껴진다면 차라리 나물을 더 넉넉히 넣는것이 좋을것같다...




달걀프라이는 선택옵션...

조금 닝닝하다면 볶을때 볶음고추장이나 핫소스를 조금 넣어도 되지만...

과했다간 나물맛을 해칠수 있으니 심죠심죠...

차라리 김가루 살짝 뿌려주는게 더 나을수도..

조물조물 동글동글 주먹밥만들어도 좋고...^^




밥이 조금 질릴즈음이면 밥대신 스파게티를 볶는것도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않다...? 아니 괜츈하다...^^
당면이나 소면같은것보단 확실히 파스타쪽이 잘 어울리는데 어차피 면의 길이가 있으니
나물은 따로 잘게 자를필요는 없으니 손은 이게 좀 덜가는구나...

어쨌거나 차게 먹는것보다는 더 좋은것같기도...^^
엄마씨 나 야무지게 잘 먹었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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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좀좀이 2012.10.19 0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나물볶음밥은 한 번도 먹어본 적도 만들어본 적도 없어서요 ㅎㅎ;

    • BlogIcon gyul 2012.10.21 02: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맛은 나물맛과 비슷해요...^^
      비빔밥과는 식감이 좀 다르긴한데 어떻게 먹어도 사실 나물이 맛있으면 다 좋죠...^^

  2. 보리쭈 2012.10.19 06: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글 한줄이 흐미하게 더 보이네요

    엄마 알라븅 ^^ 라고

  3. BlogIcon mintimel 2012.10.21 19: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물 스파게티 +_+ 한번도 생각 해보지 못한거네요~ 나중에 나도 한번 시도 해봐야 겠다 ㅎㅎ

    • BlogIcon gyul 2012.10.23 0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별거아니지만 꽤 괜찮은방법인것같아요...^^
      남는 나물로 비빔밥해먹는게 가끔 지겨울때엔 밥이나 스파게티에 볶아서 거의 다 먹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