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에서 청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방송을 보게되었다.
안내견이라는 안내가 붙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버스기사들은 한사코 그들을 태워주지 않아
보통 집에 갈때 버스를 타려면 한시간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며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하는 그 청각장애인은
그나마 오늘은 카메라덕분에 조금 일찍 탈수 있는것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 방송을 보며 오래전 길에서 만났던 예쁜 강아지와 주인이 생각이 났다.




우연하게 지하철역에서 늠름하게 서있던 한 시각장애인안내견과 주인.
나와 같은곳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이지 않지만 주인은 강아지를 보호해주고
강아지는 주인을 지켜주고 있는...
서로 보이지않는 끈으로 연결된 느낌이 있었다.
평소 강아지라면 꼭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고 이름을 물어보거나 만져보아도 되냐고 물어보지만
안내견에게는 관심을 안가져주는것이 도와주는것이라는 방송을 본적이 있어
뒤에서 나혼자 마음으로만 인사를 건넸다.




나는 안내견이 시각장애인를 돌보고 인도해주는것으로만 알았는데
주인은 눈이 보이지 않아도 자기의 강아지가 혹시나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밟힐까봐
보이지 않는 앞을 더듬더듬 찾아가면서 강아지의 꼬리를 다리사이로 잘 집어넣어주고
강아지가 누울 자리를 잡아준다음 자기의 다리로 강아지를 보호해주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다...
마침 내리는곳이 나랑 같아서 강아지가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왔다가 나한테서 강아지 냄새가나서 그런지
내 다리를 킁킁거리길래
"에이...그럼 안뒈..."그랬는데
시각장애자는 자기의 강아지가 혹시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줬을까봐 낮은목소리로 안돼!!!하면서 단호하게 말한다...
나는 괜찮았는데...^^

그렇게 헤어진 강아지를 그 얼마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날도 나 혼자만 알아보고 마음으로만 인사를 건넸는데
지하철을 기다리는동안 이 강아지의 꼬리를 만져보려고 호들갑을 떠는 어떤 여자가 있길래
나혼자만 잠시 째려보아주었다. ㅎㅎㅎ

그리고 그 후 어느날.
내 미니홈피에 이 강아지의 사진을 올렸다가
강아지 퍼피워킹을 했던 가족이 사진속의 강아지를 알아보고 강아지의 이름을 알려주었다.
퍼피워킹이란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약 1년간 맡아 기르면서 사회화교육 등을 시키는 중요한일인데
우연히 내 홈피의 강아지를 보고 매우 반가와하셨던것으로 기억한다.
이 예쁘고 착한 아이의 이름은 '정성'이.
벌써 4년전의 얘기다.
아마 이 주인은 단국대학교 학생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문에 집근처에서 정성이를 자주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단국대학교가 다른곳으로 이전하여 못본지가 꽤 오래 되었다.
TV에서 다른 장애인안내견을 볼때마다 정성이가 생각나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매 시간시간 주인의 안전을 위해 긴장하다보면 강아지로써 견디기 힘든 고된 일들이 많이 있을텐데
그래도 여전히 늠름하게 잘 해나가고 있을지...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많은사람들이 장애인안내견에 대해서는 이제 일반 강아지들과 다르다는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저 한마리의 동물로만 여겨 자신의 불편함만을 생각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하는것은 사실이다.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다는것도 그저 우리들의 생각일뿐이지
그들에게는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일이 많을것이다.

어쨌거나 4년이면 강아지에게는 꽤 오랜시간인데..아직까지 안내견생활을 하고 있을지...
아니면 은퇴를 했을지...
그아이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정성이의 주인은 정성이와함께 열심히 학교를 다닌덕분에 무사히 졸업을 하셨다는 얘기만 검색으로 보긴했는데...^^)

*너무예쁜 강아지이지만 관심이 지나쳐 만지거나 강아지에게 신호를 보내거나하면
시각장애자에게 매우 심하게 불편을 줄수도 있고 때로는 위험을 초래할수 있기 때문에
예뻐하는 마음만 가져야 한다는것을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또한 두툼한 구둣발로 강아지의 작은 발을 밟지 않도록 먼저 신경써주었으면 좋겠다.
정성이는 몇번이나 밟힐뻔했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걸리적거린다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살짝 비켜가면 그만이지만 안내견은 다리를 다치면 그와 동행하는 주인역시 다치는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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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가~ 2009.06.13 10: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온수역에서 자주 보는데 정성이주인분도 1호선 환승을 자주 하시나 봅니다.

    근데, 이렇게 유명한 개일줄이야..ㅎㅎ(정성이 이름도 주인님 한테 물어봐서 알았거든요~)

    엊그제도 만나서 "정성아~"했더니 사람들이 저 개를 어떻게 아냐는 듯 다 쳐다봤었네요. ㅎㅎ

    만날때마다 방갑다는~ ^^

  3. 노마진 2009.06.13 10: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7월3일 mbc스페샬에서 안내견2호인 대부에 대해서 나옵니다
    대부가 6월5일에 무지개다리 건너갔지요
    노령견과 안내견인가의 제목이랍니다
    한번보세요
    검색란에 안내견 대부로 치시면 대부엄마가 나와요
    너무 감동적입니다
    정말 사람보다 강쥐들이 나아요..

    • BlogIcon gyul 2009.06.13 13: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안타까운소식이네요.
      무지개다리아래서 아직 기다리고 있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방송은 꼭 볼께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슈가...많이 필요하겠지요?

  4. BlogIcon 김옥님 2009.06.13 10: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동적인 글 가슴이 따뜻한 글 잘읽었습니다..
    글을 적으신분도 마음이 따뜻해보여서 우리나라가 아직은 따뜻한 세상이구나 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안내견은 좋더라구요..
    덕분에 가슴 따뜻한 하루가 될거 같아요..
    추천에 꾹~~~~누르고 갑니다..
    늘 지금처럼 따뜻한 맘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수 정성껏 남겨주신 댓글에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오늘 좋은하루 보내세요.

  5. darkj 2009.06.13 10: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애인안내견을 차에 못 태우게 하면
    운전기사아저씨한테 신고한다고하세요.
    장애인법과 운송법에 장애인안내견은 태우는게 당연하거든요
    거부하면 법적으로 불법임.
    과태료 부과 할수있어요.
    몇십만정도로 암..
    회사와 자기한테 양벌로 부과된다고
    신고하겠다고 하셈
    주변에서는 아직 못봣지만..
    다음에 그런일 있으면 기사아저씨한테 머라고 좀 할려고..찾아봤다는..

    • BlogIcon gyul 2009.06.13 1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는버스를 그저 마음놓고 탈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간혹 그런분들이 계셔서 겪는 불편함은 우리는 느낄수 없는것들이죠.
      그렇게 얘기해서라도 타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기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6. BlogIcon 백작하녀 2009.06.13 1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뜻한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댓글들도 훈훈해서 지친 마음이 치유되네요. ^^
    '안녕 베르나'라는 만화책이 있는데, 개를 무서워하던 일본의 시각장애인 주부가
    안내견 베르나를 만나서 함께 생활한 경험담을 담은 책이에요.
    그분이 베르나와 함께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누가 다가와서 불량배들이 담뱃불로 베르나에게 화상을 입혔다고 알려줬다는 이야기를 읽고
    정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화상을 입으면서도 주인을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바로 옆에 있는 주인이 모를 만큼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참았을 그 아이를 생각하니... ㅠㅠ
    gyul님과 따뜻한 댓글을 남기신 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빕니다. ^^

    • BlogIcon gyul 2009.06.13 13: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 만화책은 아직 읽지 못했는데...
      그런내용이군요. 꼭 읽어볼래요.
      세상에 나쁜사람은 없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그런일들이 여전히 많이 일어나네요.
      얼마전 동물농장에 나온 강아지를 보고 너무 마음아팠던게 생각나요.
      석달정도밖에 안된 어린강아지의 두 다리를 도끼로 잘라버리고 귀를 가위로 오려냈다는...
      너무 끔찍했어요.
      말할수 없는게 아니라 우리와 말하는 방법이 다를뿐,
      느끼는 고통은 우리와 다를게 없다는것을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좋은 주말 되세요~^^

  7. 지나가다 2009.06.13 11: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며칠전 우연히 지하철 역에서 안내견을 본적이 있어요, 그리 비좁은 상황이 아니었지만, 강아지 주인님은 자리에 앉자마자 자신의 자리 밑으로 강아지를 밀어 넣으시더라구요, 강아지를 보호하고 다른 분들의 통행에 방해가 안되게 하려는 배려일텐데요,
    너무 순한 강아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섭섭했지만 (사실 맘으론 예뻐라 하고 쓰다듬어 주고 싶었지만, 공무중(?)인 녀석 방해하면 안되지 싶어 그냥 모른체 했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퍼피워킹해보고 싶으네요,,

    • BlogIcon gyul 2009.06.13 1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도 그렇게 강아지를 보지 못하게 될때는 괜히 너무 아쉬워요. 예쁜 얼굴 보고싶은데말이죠. ^^
      퍼피워킹은 참 어려운일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그 이쁜이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아마 잘 못할거예요. ㅎㅎ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8. BlogIcon 사이팔사 2009.06.13 11: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구도 순식간에 장애인이 될수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걸 간과하는듯합니다...

    다들 돕고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사람일은 알수 없는거니까요.
      오늘의 나의 삶과 시간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살아야할것같아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9. CATCRY 2009.06.13 11: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 갑자기 왜 울컥하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잘 봤습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3: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이 더 소중하지요.
      오늘 좋은하루 되세요~

  10. claire 2009.06.13 1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주 훈훈한 글이네요..... 저도 학교 다닐때 안내견과 학생분이 있었는데 너무나 귀여운 강아지 였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지네용..
    우리 강쥐가 2달전쯤에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는데 너무나 보고 싶어 지네요...
    정말 우리 강아쥐 보고싶네요..

    • BlogIcon gyul 2009.06.13 13: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런...강아지 많이 보고싶으시겠네요.
      저도 사랑하는 강아지를 보냈을때 그 슬픔을 말로 다 할수 없어요.
      언제나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주세요.
      무지개 다리아래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1. ... 2009.06.13 1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안내견과 장애우가 함께하는 사회..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7: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장애를 가진사람뿐 아니라 많은 여러가지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이사회의 한사람으로 함께 스스럼없이어울리며 함께할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래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12. 향기로말을거는꽃처럼 2009.06.13 13: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애자, 장애인, 장애우...
    어떤 말로 부르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한 때 장애우라는 표현을 많이 권장했었는데, 이 말이 장애인의 관점보다는 장애인이 아닌 사람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말이라 또 최근에는 그냥 장애인으로 부르는 것을 권장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잖아요. 결국 장애우라는 말은 장애를 가진 친구라는 뜻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부르는 말이니까요. 장애인이 스스로를 장애우라고 칭한다면 좀 그렇겠죠...
    어쨌든... 글을 읽고 나니 울컥하네요.. 정말 이럴 때 보면 말 못하는 동물이 사람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그 '똑똑한'머리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만 챙기려 드는데...
    조금씩만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배려해 준다면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7: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좋은말씀이세요.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가 필요할것같아요.
      힘없고 약한사람,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을 배려한다는것이 정작 우리가 편한 방법에서만 생각했던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좋은오후 되세요.

  13. 서희네 2009.06.13 14: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성이는 잘 있습니다. !!

    정성이와 함께하는 그분은 현재 인천혜광학교 교사로 재직중이십니다. 그분이 단국대 특수교육과 나오셨지요..

    저는 그 학교 선배교사인데요..정성이는 여전히 정성을 다해서 주인님을 잘 모시고 있습니다. 안내견은 만지면 안되지만 저는 자주 만지고 쓰다듬어줍니다.^^

    요즘도 지하철 잘 타고 다니시면서 교사생활도 잘하고 계십니다..우연히 정성이 이야기가 있길래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7: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안녕하세요~
      같은 학교 선배 교사시면 매일 만나시겠네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해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4. 할수있어 2009.06.13 14: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애인에 대한 용어사용에 관한 혼란이 있는 것 같아 올립니다. 저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일하고 있어 이런 용어 사용에 관한 혼란을 자주 듣습니다. 장애우의 경우 차별어는 아니지만 우에는 벗이라는 친구의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친구라고 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맞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장애우보다 장애인으로 표현하는게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애우라는 표현엔 장애인에 대한 일종에 환상이 존재합니다. 모든 장애인은 착하고 순박하며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비춰지고 그런 이미지가 방송에서 자주 비춰지기도 합니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착한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는거죠. 한마디로 몸이 불편할 뿐이지 다른 면은 다 똑같습니다. 현재는 방송이나 언론에서 용어를 혼용해서 쓰지만 장애인이란 표현을 쓰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가끔 장애우라고 하면 기분나뻐하시는 장애인분도 있기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괸한 오해가 없을 듯 합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7: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글을 읽으시고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좋은계기가 되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15. 멍멍 2009.06.13 14: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음아고라 유기견보호소에관한 서명운동 입니다.

    다음아고라 베스트 청원란에 보면 유기견보호소 얘린원에 관한글이나와있는데요

    상황이 많이 안좋은거같아 여기다 글올립니다. 블로거님 죄송....

    포천시에서 그곳을 무단 점유한부분에대하여 자진철거하지않으면 강제 철거 한다고하네요

    이 서명은 그 철거집행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자는 글입니다.

    꼭 참여해주십시오 그곳에는 수천마리의 버림받거나 주인잃어버린 유기견이 살고있습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7: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꼭 참여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유기견보호시설은 운영하시는 분들의 마음에 비해 여러가지로 부족한것들이 너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시설에는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면 하지만 사람에 대한 사회복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런 시설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너무 안타깝죠.
      어쟀거나 강제철거만은 어떻게든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20: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서명하였습니다.

  16. kim^^* 2009.06.13 14: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성이가 보고시퍼서 오늘또 보러왔는데 어제제가 글을올릴땐 3분밖에없었는데 지금은 엄청마니..들어오셨네여^^*이글을 읽으면서 퍼피워킹.하네스.장애우.모르는단어도알게되고 보리랑 정성이랑 한학교를 다녔단글도 읽게되고 장애견이되는것도 조아서 선택하는거랑.하네스를착용할땐 담배불로 지져도 울지도 않는단글을 읽고 울고말았읍니다 어렵고 힘든일을 대견스럽게 굿굿하게 하면서 쉴수있을댄 지쳐서 잠에 빠지는장애견들이 제맘을 찡하게 만드네여..!!
    덕분에 조은글 잘읽고갑니다 이다음에 또 정성이만나면 꼬~~~옥 사진올려주세여^^*

    • BlogIcon gyul 2009.06.13 17: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의 글보다는 많은분들이 올려주신 댓글속에 더 좋은 내용이 많이 있어서 저역시 한줄한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다시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성이를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어요.^^
      물론 그때도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다면 조용히 마음으로만 응원하고 인사하겠지만요.^^

  17. 차돌복자엄마 2009.06.13 15: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내견 이야기가 있어서,,들어와 봤는데,,,
    역시나 가슴찡하면서,,울컥하는 눈물은 어쩔수가 없네요..
    행복한 이야기인데도,,안내견만 보면,,짠~하면서,,눈물이 나요...
    조기~위에,,서희네라는 교사분께서,,답글 주신거 보니깐,,
    정성이가 요즘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너무너무 흐뭇합니다..
    이런 포스트를 통해서라도,,제발 안내견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길 바래봅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8: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역시 함께 살아가는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래요.
      정성이 덕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표현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좋은오후 되세요.^^

  18. BlogIcon 풍딩이 2009.06.13 19: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저희집 새식구도 은퇴한 안내견입니다. 나이도 많고 건강문제도 있지만 오래도록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랙백 하나 걸고 갈께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중에 시각장애를 가진 분은 없지만 예전에 어머니께서 다리를 다치셔서 장애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셨지만 한때 앞으로 걷지 못하실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었지요.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이라는 것은 사실 자신이나 가족이 경험하기 전에는 실감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저 역시 어느순간에 사고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원글 주제나 제가 건 트랙백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지금까지 제가 참가했던 자동차 이벤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중 하나가 브레일 랠리 (Braille Rally)였습니다. 운전자가 시각장애인의 안내를 받아 지정된 코스를 지정된 시간에 통과하는 일종의 레이스였죠. http://blog.dreamwiz.com/beetle69/4506619
    2005년에 참가해보고 그 이후로는 참석을 못했는데 올해는 다시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gyul 2009.06.13 19: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트랙백 잘 읽고 왔습니다.
      위에 댓글 남겨주신분이 대부의 얘기를 해주셨는데
      사진으로 만나보니 그아이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을것같네요.
      좋은글 읽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이가 남은시간 행복할수 있도록 잘 돌봐주세요.^^

  19. BlogIcon 아이미슈 2009.06.13 22: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래전에 아마 하희라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안내견에 대해 처음으로 그나마 조금 알게 된것 같습니다. 저도 애견인의 한사람으로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버려지는 아이들이나 학대받는 아이들이 더이상없었으면 싶네요..좋은 글 일고 조금 울컥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gyul 2009.06.14 0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그 드라마를 보았어요. 보는 내내 너무 눈물이 나서 힘들었지만...^^
      사람도 동물도 모두 소중한 생명인것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 따뜻한 마음 2009.06.15 15: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랜만에 느껴봤던 따듯함이라
    다시와 봤더니..역시나..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훈훈함을 같이 느끼셧네요.
    정성이의 주인되신 양영모님이 다녀가신거 보고 그만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정성이와 영모님 글구 여기 쥔장님 행복하세요.^^

  21. 소현 2009.06.17 17: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단대 졸업생입니다.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에 강의실에서 의자 밑에 앉아있는 안내견을 못보고
    안내견발을 살짝 밟은 분이 있으셨는데 아프단 작은 비명도 안지르고 발만 쑥 치우더라고요.
    그거 보면서 어찌나 짠하던지..... 그때 생각 나네요^^;

    • BlogIcon gyul 2009.06.18 01: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엄살이 조금 심한편인 저에게는 상상할수 없는일이건만
      이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어떻게 참을수 있을까요?
      이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참 신기할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