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카레덮밥

from 집 밥 2012.11.05 03:14

복슝님이 밖에 나가서 먹지 않지않아도 된다는
몇가지 메뉴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일본식)카레...
'호기심해결사'를 본 이후,
양파베이스카레를 만들면서부터는 특히 더욱...
정말 맛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한번쯤 먹으러 가보지만
다시 가본집은 별로 없는듯...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 호기심해결사는
정말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요즘은 안해주나?



감자를 넣은 양파베이스카레에 구운 파프리카와 버섯을 곁들여 먹는 채소카레덮밥...

(아... 카레에 냉장실에 남아있던 당근 몇조각을 좀 넣었구나...

카레에 들어있는 당근은 특히 싫어하는것이기때문에 거의 넣지 않지만

버리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다른데 쓸만큼도 아닌...

정말 요맹~큼 남아있길래 그냥 큰맘먹고 넣었다능...)



만드는 방법은...


마늘로 향을 낸 오일에 양파 2개 채썰어서 볶고 블렌더에 곱게 갈아둔다...

양파볶은팬에 주사위모양으로 썬 감자(와 당근)을 넣어 볶고 소금후추 샤샤샥,

재료가 잠길만큼의 물과 갈아놓은 양파, 월계수잎을 넣어 끓인다. (이때 다진 로즈마리는 옵션)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고형카레 넣고 뚜껑을 덮어 부드럽게 카레가 풀리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끓이고 물을 조금 더 넣어 농도를 맞춘다...

여기까지가 양파베이스카레...

버섯과 파프리카는 그릴에 굽고 완성되면 밥위에 올려서 먹으면 끝...


단단한 재료는 카레를 끓일때 같이 넣고
익었을떄 흐믈해지거나 부드러워지는건 따로 구워서 카레와 곁들여 먹는것이 좋다는
호기심해결사님의 말씀...
참... 일본에서는 카레를 먹을때 처음부터 밥과 모두 비비지 않고 밥과 카레를 따로 떠먹는다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처음부터 밥과 카레를 비벼먹는경우가 더 많은것같다.
크면서 방법이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아마 그 처음은 아마도 어릴때 엄마가 카레를 비벼주신것때문인듯...
나의 경우도 그렇고 주변의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것같은데
어릴수록 카레를 비벼서 한그릇 만들어주면 먹이기 편해서 그럴것같은데
편의상은 좋지만 이렇게 먹다보니 짜게 먹게되거나 과식하게 되는일이 많아지고
무엇보다도 점점 질퍽해지는 식감때문에 
자연스럽게 밥과 카레를 비비지 않고 밥위에 카레를 올려먹거나
비벼먹더라도 조금씩 비벼가면서 먹는 방법을 선택하는것같다...



오랜만에 만든 참깨마요드레싱 살짝 뿌린 샐러드도 한접시...
알이 굵은 건포도 맛나네...
크렌베리랑 견과류 얼른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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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닥s 2012.11.05 20: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양파를 갈아서 넣어요? 해볼까 하다가도 양파간 그라인더 씻기가 벌써 귀찮아지는 대책없는 귀차니즘.(ㅡㅜ )
    전 어제 해물을 넣은 카레를 해먹었습니다. :)
    구운 채소를 덮밥처럼 올려 먹는 건 좋은 아이디어예요. 카레에 담겨버리면 제 맛이 안나기도 하니까.

    • BlogIcon gyul 2012.11.07 01: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른채소도 마찬가지지만 양파는 볶고 끓이고 하면 결과물을 좀 지저분하게 하는데 단맛때문에 넣으면 좋으니까 갈아서 베이스로 넣는게 포인트래요... 양파 가는것과 큐브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천천히 부드럽게 녹기를 기다리는 이 두가지만 잘 지키면 맛있는 카레가 만들어진다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서부터 맛이 한결 좋아졌어요...
      경우에 따라 감자도 안넣어도 되고 양파만 넣은 베이스에 토핑을 따로 구워 올리는거 좋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