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둘

from 동 네 친 구 미 융 2012.11.05 03:32


얼마전 발견한 새로운 고양이...

냥고처럼 흰색, 갈색, 꺼멍색 이렇게 세가지가 섞여있지만

전체적인 색깔이 냥고보다 훨씬 진하고 얼굴 가운데 큼직한 숱검뎅을 칠한녀석인데 덩치가 꽤 크다...

언제부터 여기에 살고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나무속에서 튀어나와 바닥에 널부러져 누워있던...

까망이네 식구와 같은곳이나 근처의 지역에서 살고있을것으로 추정된다...




며칠전 늦은 새벽, 재활용쓰레기를 내다놓으러 나가는길에 집앞에서 마주친 또다른 한마리...
흰색바탕에 황토색 털이 섞여있는데 아마 대략 모래정도의 나이로 추정된다...
사람을 보고 바로 도망가는 동네 다른애들에 비해 한참 쳐다보다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 나를 쳐다본다...
다가가면 조금 물러서지만 멀리가지는 않는게 배가 좀 고픈게 아닐까 싶어
얼른 트렁크에서 사료를 좀 꺼내서 바닥에 뿌려주니 한참을 살펴 경계하다가 와서 조심히 먹는다...

많아봐야 얼마나 많겠나 싶었는데 동네에 벌써 내가 만난 고양이만해도
냥고, 아르르, 모래, 까망이, 박이, 이름 못정해준 까망이 새끼 한마리, 조상이, 그리고 오늘 이 두마리...
이제는 집고양이가 된 나비를 빼면 전부 아홉마리...
그나마 아직 실체를 확인하지 못한 냥고의 새끼들(확실하지는 않지만 분명 냥고네집 근처에서
새끼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기때문에...)을 뺀게 아홉마리...

추운겨울이 다가오는데... 다들 추위 피해서 지낼곳은 제대로 있나모르겠네...
건강해야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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