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기분을 바꾸고 싶어져서...
새 커튼을 만들려고 동대문 종합시장에 다녀왔다...
저녁을 먹고 재봉틀을 앞에 놓고 드르륵드르륵...
오늘따라 유난히 어깨가 아파서 동전파스 너댓개 어깨에 붙이고
아까 원단가게 아저씨가 '귀찮으면 그냥 맡겨서 해요...' 하는말을 들을껄... 하고 살짝 후회...ㅎ
결국 밤을 꼬박 샜고...
자기전 재활용쓰레기를 조금 내다놓다가 아침일찍 일어난 냥고를 만나
아침밥 챙겨주고...
냥고의 아침밥 얻어먹으려고 오는 아르르의 새 애인과 언성을 높이길래
얼른 가서 떼어놓고 미안하지만 그녀석에게는 그냥 저쪽 전봇대옆에 사료를 조금 뿌려주었다...

분명 이제 아침의 날씨는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지만...
아직까지는 이 아침의 공기가 상쾌하구나...
그리고 나는 지금...
아~ 배고프다... 배고프다... 배고프다...

아침의 공기는 상쾌하고 급한 성격때문에 빨리빨리 커튼도 완성했고
아침일찍 냥고를 만나 기분도 좋아졌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상태...
배고픈채로 잠이 들어야 하는 지금 이 상태...
배고프면 잠도 빨리 안오는데...ㅠ.ㅠ
아쉬운대로 꿈에서 초밥부페의 꿈을 꿔야겠어... ^^

모두들 귤모닝~
나는 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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