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떡볶이 원정 나갔다가 미션 지대로 실패하고 집에 돌아오니 좀 출출해졌다.
결국 새벽 1시쯤 뭔가 입에 좀 찌끄려줘야겠다 싶어졌다.
음...저녁때 길에서 본 케밥이 생각나 이태원 고고싱.

이태원에는 술먹고난뒤 해장으로 케밥이 완젼 초 인기.
저녁때 명동 지나다가 본 케밥은 좀 부실해보였지만
그래도 여기는 나름 현지인들이 만들어주니 맛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길에 살짝 샌드위치트럭의 유혹이 있었으나
원래의 목적대로 케밥트럭으로.
이태원에는 여러대의 케밥트럭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 손님이 제일 많았던 하드락카페 앞 케밥트럭을 찍었다.

역시 지대로 꽐라 되신 외쿡인들이 케밥으로 해장을 하고 계신...ㅎㅎ
우리꺼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한사람은 고기담당을 하고 한사람은 케밥 싸는것을 담당하며 2명이 운영한다.

우리꺼가 완성되고 있는 순간.
냄새는 꽤 좋다. 완젼 기대되는중...

드디어 내손에 들어온 케밥.
크기는 KFC의 트위스터와 맥도날드의 스낵맥의 중간쯤?
하지만 재료는 튼실한편으로
1개에 4000원이라는 꽤 비싼 가격에는 완젼 깜놀!
맛없었으면 외쿡인이고 한쿡인이고 아주 진상을 부려줄까 했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
꽤 맛있다. 아니 아주 맛있다.
낮에 명동에서 본 케밥에는 내용물의 90%가 양배추였지만 여기는 고기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다.
고기와 두툼한 토마토, 그리고 양파가 어우러져 재료는 아낌없이 들어갔고
매콤한 소스는 먹으면 먹을수록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가격만 어케 좀 내리면 안될까 하는 아쉬움이 자꾸 남긴 했지만
따뜻한 케밥을 손에 쥐고 먹는동안 너무 맛있어져서 사실 1개 더 먹고싶었다.
아쉬운마음에 맥도날드에서 아수쿠림콘이라도 하나 물어야지 했는데 이런...시간이 2시가 다 되서
결국 아수쿠림은 못먹고 불고기버거셋트 복쓩님이랑 나누어 먹었따. ㅎㅎㅎㅎㅎㅎㅎ
맛있긴했지만 양이 모지라긴 모지란기다...^^
이태원역 2번출구, 하드락카페 앞 분홍색 케밥트럭
결국 새벽 1시쯤 뭔가 입에 좀 찌끄려줘야겠다 싶어졌다.
음...저녁때 길에서 본 케밥이 생각나 이태원 고고싱.
이태원에는 술먹고난뒤 해장으로 케밥이 완젼 초 인기.
저녁때 명동 지나다가 본 케밥은 좀 부실해보였지만
그래도 여기는 나름 현지인들이 만들어주니 맛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길에 살짝 샌드위치트럭의 유혹이 있었으나
원래의 목적대로 케밥트럭으로.
이태원에는 여러대의 케밥트럭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 손님이 제일 많았던 하드락카페 앞 케밥트럭을 찍었다.
역시 지대로 꽐라 되신 외쿡인들이 케밥으로 해장을 하고 계신...ㅎㅎ
우리꺼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한사람은 고기담당을 하고 한사람은 케밥 싸는것을 담당하며 2명이 운영한다.
우리꺼가 완성되고 있는 순간.
냄새는 꽤 좋다. 완젼 기대되는중...
드디어 내손에 들어온 케밥.
크기는 KFC의 트위스터와 맥도날드의 스낵맥의 중간쯤?
하지만 재료는 튼실한편으로
1개에 4000원이라는 꽤 비싼 가격에는 완젼 깜놀!
맛없었으면 외쿡인이고 한쿡인이고 아주 진상을 부려줄까 했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
꽤 맛있다. 아니 아주 맛있다.
낮에 명동에서 본 케밥에는 내용물의 90%가 양배추였지만 여기는 고기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다.
고기와 두툼한 토마토, 그리고 양파가 어우러져 재료는 아낌없이 들어갔고
매콤한 소스는 먹으면 먹을수록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가격만 어케 좀 내리면 안될까 하는 아쉬움이 자꾸 남긴 했지만
따뜻한 케밥을 손에 쥐고 먹는동안 너무 맛있어져서 사실 1개 더 먹고싶었다.
아쉬운마음에 맥도날드에서 아수쿠림콘이라도 하나 물어야지 했는데 이런...시간이 2시가 다 되서
결국 아수쿠림은 못먹고 불고기버거셋트 복쓩님이랑 나누어 먹었따. ㅎㅎㅎㅎㅎㅎㅎ
맛있긴했지만 양이 모지라긴 모지란기다...^^
이태원역 2번출구, 하드락카페 앞 분홍색 케밥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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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먹어봤는데 맛은 괜찬은편인데.. 솔직히 너무 조금줘요;; 원래는 하나사서 커팅해서 나눠먹어야 맞는데
그러게요...가격대비 양이 너무 작아요. 가격을 낮추거나 양을 더 늘려주거나...
사실 가격은 낮추고 양을 더 주면 그게 최고겠지만요...^^
ㅠㅠㅠㅠㅠㅠ저도먹고파요양이작아서아쉽...
맛은 아주 괜찮아요. 먹고나서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늘 지나가면서 보기만하다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비싼줄은 몰랐어요...ㅠ.ㅠ
약간 비싸도 맛있는 게 좋아요. ^^ 싸도 맛없으면 오히려 안먹으니만 못하다는...
케밥~ 너무 맛있죠.
ㅎㅎ 그건 그렇죠. 어차피 먹는거라면 맛있어야 하니까요.
안그래도 낮에 맛없는떡볶이에 지쳐있던터라 맛있는 케밥을 먹으니 기분은 너무 좋아지긴했죠. 하지만 끝도없이 올라가는 한국물가를 생각하면 길거리음식의 저 가격은 너무 슬퍼지는게 사실이예요.ㅠ.ㅠ
ㅎㅎ 여기 알아요 ^^
예전에 이태원 갔다가 길 잘못들어서 뱅~뱅 돌때
하나 사먹은 기억이 있는데..맛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양이 작아 아쉬운 감이 있었지요..ㅎㅎ
뭐 아쉬우면 하나 더 사먹으란 말이겠죠 ^^;;;
이태원 어딨는지 기억이 안나 포기했는데..
약도 그려주시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밤 9시에서 10시쯤부터 이태원역 근처에 군것질할만한 작은 트럭들이 장사준비를 해요.
케밥이나 샌드위치 그리고 작은핏자같은것들인데 맛있어보이는것들이 꽤 많더라고요. 지나는길에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