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던밤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2.12.28 04:03

며칠 블로그를 쉬었던 관계로
밀린 사진들을 올리려니
아... 기운이 좀...
아직도 여전히 회복은 안되는구나...
마음을 추스르고 아쟈!!! 기운을 내보지만...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던 그때로 돌아가는건...
최소 5년은 미뤄야 되는거지?




새로운 날을 기대하던 궁금해하던 부엉이맥주를 한잔씩 나눠마셨다...
이미 시간으로는 12시가 넘었고 다음날 씩씩하게 투표하러 가려고 안주는 가볍게 구운채소들로...
안주는 마음에 들었고
종류가 다른 2병의 부엉이맥주는...
냉장고에 쌓아둔 파울라너를 이기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이...




적당히 맛나게 먹고 발그레진 얼굴로 나는꼼수다 마지막회에 귀를 기울이던밤...

방송은 끝났고
보란듯이 선거 다음날부터 들리는 고소고발소식이...
에휴...
선거 이후로 아직까지 뉴스는 한번도 보지 않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들리고 보게 되는 기사들은 예상한 그대로...
그래도 설마... 하고 작은 기대라도 걸었던 일들마저 거꾸로 돌아가고 있으니...
우리가 할수 있는건 그저 그들의 안전을 바라는일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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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8 2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gyul 2012.12.28 22: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살면서 스스로에게 약속같은걸 한게 있어요...
      대단한사람으로 살지는 못해도 좋은사람으로 살아왔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줄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말이예요..
      이번의 경우처럼 개인적인상황이 아닌일에 크게 실망하고 좌절해본게 처음인것같은데
      우리들이 이만큼 기대와 희망을 가질수 있게 해준 사람들에게 그나마 보답하는길은 여기서 지치지않는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앞으로의 상황은 더 많이 나빠질테고 버티기위해서라면 남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도 모자랄지 모르지만
      그건 제가 생각했던 좋은사람의 모습은 아닌것같아요...
      희망을 가지면 언젠가 그것이 우리에게 올까, 앞으로 더 어려워질텐데 그렇게 될수 있을까...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결과를 알고 시작하는일은 별로 없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바뀔수 있는 미래라면 희망을 걸어보고싶어요...
      힘내세요... 이말을 하는 저도 사실 힘이 안나서 답답하지만 노력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