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니시키...
이름이 이상해... 니시키...
뜻은 그렇다쳐도 발음이 이상해... 니시키...
이노무니시키!!!
ㅋㅋㅋㅋㅋ
암튼암튼.. 우동, 돈부리, 튀김을 주문...
우동 면발로 유명한곳이긴하지만...
나는 우동보다 튀김이 늘 더 맛있더라...
우동이야 뭐... 괜찮지만...
텐동은... 실풰!!!
우동이 유명한곳에서 돈부리를 주문한게 문제였나? ㅋ
절대 좋아하지 않는 고추튀김이 두개나 올라간것부터가 문제야...ㅠ.ㅠ
고추튀김 싫다고...ㅠ.ㅠ
편식레벨 '신'정도 되던 꼬마귤은 저 사진에 보이는 채소튀김따위는 먹지 않거나
잘게 채썰어져있던 각종 채소들사이로 교묘하게 감자만 빼먹어서 엄마한테 혼나곤했지만
이젠 늠름하게 각종채소가 옴팡지게 들어간 저 채소튀김을 거침없이 먹을수 있다...
물론 저 안에 들어있던 해산물에 먼저 손이 가는건 어쩔수 없었지만...^^
어쨌거나 채소튀김은 수용가능하지만 고추튀김은 여전히 불가...
밥위에 올려져있던 새우튀김두개, 고추튀김두개, 깻잎튀김한개중...
먹지 않는 고추튀김 두개를 걷어내고나니... 흰밥만 덩그라니..... ㅠ.ㅠ
웨 그 수많은 튀김중에 고추튀김이냐고...ㅠ.ㅠ
새우튀김은 사랑스러웠지만 그래도 40%씩이나 되는 고추튀김은 너무하다고... ㅠ.ㅠ
그러면 이름을 텐동으로 하면 안뒌다고...ㅠ.ㅠ
도가라시동이라고 하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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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귀여운 꼬마귤. ;)
근데 한국사람들 대다수가 좋아하는 튀김이 고추튀김이 아닐까 싶어요. 튀김의 느끼함을 커버하는 매콤함. 하지만 뭐 저도 매운 건 안먹어서 고추튀김은 안먹는답니다.
구래요? 저는 제가 안좋아해서 그런지 집에서 잘 안만들었던것같은데....
고추는 튀김이건 뭐건 잘 못먹어서요...ㅎㅎ
꼬마귤은 뭐... 안먹는게 한두개가 아니었지만요...^^
음음..반드시..고추튀김을 먹어야 어른귤이 된다고는 생각안합니다 ㅎㅎ
오랜만에 야채튀김을 보니..절대 집에서 안해먹는 튀김요리를 해보고 싶네요
요새 어디서 저런 튀김요리를 사먹을수 있을가요.
예전엔 엄마가 자주 간식으로 이것저것 해주셨는데..참...대단하셨어요 ^^
그러게요... 엄마는 진짜 이것저것 자주 해주셨는데...
그것도 정말 금방금방...
튀김은 뒷처리도 참 귀찮은데 집에서 자주 먹었던기억이 나요..
저 채소들을 종류별로 준비해서 썰고 뭐 하고 하려면...
정말 복잡한데...
그냥 사소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인줄알았는데... 너무 귀하고 비싸졌어요...ㅠ.ㅠ
한소쿠리 가득 늘어놓고 먹고싶은만큼 먹었던 그때에비하면요...
왜요 ㅋㅋㅋ 고추튀김 맛있는뎅 ㅋㅋ 전 어릴 때 처음 고추튀김을 접하고 문화충격에 빠졌었죠. 고추를 튀기다니!!! 하면서요. 전 오히려 야채튀김은 별로에요. 특히 고구마 튀김은 안 먹어요. 텁텁한 걸 싫어해서 ㅎㅎ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요런 건 귀신이죠ㅋㅋ
ㅋㅋㅋㅋㅋ새우와 오징어... 이건 정말 진리입니다...
튀김계의 레전드라할수있는...
하지만 고추튀김은... 뭔가 시도할수 없어요...ㅠ.ㅠ
다음에 또 가서 이걸 먹을 확률은 제로.... 이겠지만...
그래도 먹게된다면 고추튀김 두개를 무엇으로 바꿀수 있는지 꼭 물어보도록할거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