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솥밥

from 집 밥 2013. 1. 27. 02:31

요즘 어쩌다보니 계속 달리네... 표고버섯...
사실 뭐 딱히 사다놓은게 없어서 간단히 먹을 무언가를 찾고 있었는데...
버섯이 있지...
또 표고버섯이 있지...
마침 새로 사온 고시히까리 햅쌀도 있으니...
30분정도만 얼른 불려서 솥밥을 해봐야 겠다...
아... 근데 나는 돌솥 없구나...(그때 살껄...ㅠ.ㅠ)
아쉬운대로 뚝배기를 꺼냈다...^^
(한때 그 돌솥사려고 엄청 고르고 골랐는데 정작 밥솥대신 절구를 샀었지... )



암튼 간만에 하는 솥밥이라 불조절에 신경쓰면서 만든 양념장은 향긋하게 부추넣어서...
넓이 5mm정도 되는 부추는 커서 싫고 가느다란 영양부추가 좋아...^^
밥이 다 되고 누룽지가 생기는 냄새가 나면 이제 완성됬다는것...
코를 킁킁거리며 시계를 본후 뚜껑을 뙇!!!! 열면... ㅎㅎㅎㅎㅎ
버섯이 수북한 표고버섯밥...
살살 밥을 덜어담고 뚝배기에 뜨거운물을 담고 뚜껑을 덮어 만드는 맛있는 누룽지는 잠시 대기...
표고버섯밥위에 만들어둔 부추양념장을 올려 슥슥 비벼먹으면 되는데...
여기에 포션버터 하나 까넣으면 꺄흐흐흐흐흐흐흐!!!!
맛있는 밥 먹고 뜨끈한 누룽지까지...
아... 그러고보니 누룽지 먹을때 김 꺼내는걸 까먹었네...
암튼암튼 요맛에 갓지은 밥 먹는거지...
당분간 전기밥통은 휴가를 얻을지도...^^


표고버섯밥

쌀을 씻어 30분정도 불리고 그사이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썬다.
너무 크면 먹을때 수저에서 우두둑 떨어지거나 수저밖으로 떨어지는것을 안놓치려 입을 쫙~ 벌려야 되니...
식사시간에 못싱긴이가 되지 않으려면 조금 작은 표고버섯을 쓰거나 반으로 잘라 채썰어
적어도 재료가 수저위에 충분히 올라가앉을정도의 크기를 만드는것이 중요...
'아이그... 못싱겼다...' 하면서도 예뻐해줄사람과 같이 식사한다면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칼질한번으로 하루에 한번 안못싱겨질수 있으니... ^^
암튼암튼...
건표고를 쓰면 불린 물로 밥을 하면 되고
생표고를 쓰면 처음에 쌀위에 같이 올려 밥을 하는것이 버섯향을 그대로 밥알에 전달하기는좋은데
물컹한 그 식감이 싫은사람이라면 밥이 어느정도 다 되었을즈음에 넣는것이 나을수 있다...
부추양념장은 간장 1+1/2T, 물 1/2T, 설탕 1/2큰술, 식초 1T, 고춧가루 1T,
여기에 참기름과 통깨 샤샤샥 갈아 넣고 송송썬 부추는 양껏!!!
콩나물밥비벼먹는 양념을 넣어도 되는데 파마늘냄새가 입에 남는게 별로일때는 요 양념장이 더 좋으다...
아... 전기밥통으로 만들땐 그냥 콩나물밥할때처럼 처음에 다 넣고 취사버튼 뙇!!!
누룽지 안생겨 아쉬운거 말고는 이게 더 간편하긴하지...
(혹시 요즘껀 누룽지 생기나?)


그나저나 요즘 표고버섯 너무 줄기차게 먹었구나...
이제 다른재료로 좀 옮겨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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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이스 2013.01.27 0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먹음직스럽네요 저도얼른 쌀 씻어 해 먹어야겠어요
    저는 전기밥솥 다행히 요즘거는 누룽지 만들수 있답니다

  2. BlogIcon 보리쭈 2013.01.29 13: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참 좋아하는 밥이에요
    누가 참 이렇게 해주었으면

    저는 밥할때 다시마 한두쪽이랑 들기름 조금 넣어서 버섯 솥밥을 하는데 그것도 향이 좋아져요 ^^:

    • BlogIcon gyul 2013.01.30 0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갓 짓는 밥은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그래도 양념이 조금 남아서 한번 더 해먹을까 생각중인데 저도 다시마를 조금 넣어보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