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앞을 자주 왔다갔다했는데...
처음엔 무심코 이름만 보고 책방이 생겼나 했는데...
여기가 라멘집이라니...
더운여름엔 눈길한번 안주다가...
춥고 추운 요 겨울에... 뜨뜻한국물요리 먹으러
부릉부릉!!!
안그래도 깨끗깨끗 반짝반짝인데 안쪽까지 고개만 돌려도 다 보이기때문에
아마 정말 열심히 청소를 하는가봐...
전체 가게 면적에서 주방이 차지하는 부분이 꽤 큰데 정신없거나 답답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았다...
다만...
많이 추웠다...
난방은 조금 아끼시는구나...
(이날 정말정말 추운날이었는데...ㅠ.ㅠ)
반찬은 알아서...
마늘도 알아서...
귤 : 메텔이 흰옷도 입어?
복슝 : 천년여왕 몰라?귤 : 어...
졸지에 복슝님은 천년여왕 만화주제가를 끝까지 불러주었지만
미안하다...
나는 그녀의 존재를 모른다..
메텔이 외계인인것도 몰랐으니....
ㅋㅋㅋㅋㅋㅋ
주문한 서울라멘
복슝님이 뿌직뿌직 나는 마늘 한개 넣어주고 복슝님은 두개 넣고...
맛은 좋은데 이게 왜 서울라멘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가 궁금...
그냥 한국사람입맛에 맞춘 돈꼬쯔정도로해석하면 되나?
별로 느끼하거나 하진 않지만 서울라멘이라는 이름만 보고 완젼 한식이겠거니... 생각하고 먹으면
조금 놀랄수도 있겠다...^^
그나저나 직접 만들었다는 면은 정말 맛있던데...
시판하는 생면들중에 별로 썩 좋아하는게 없다보니... 요고요고 생면으로 팔았으면 좋겟네...^^
요즘처럼 춥고춥고또추운때 이런 라면 한그릇은 좋구나...
합정역 5,6번출구 첫번째 골목 공영주차장앞 한성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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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할 것 같은데요..ㅎㅎ
아플때 먹으면 좋겠어요...^^
메텔이 흰옷도 입는군요 - -;; 저두 잘..
엊그제 저희부부도 은하철도 이야기를 잠시 했는데
그건..국수 부분이였어요. 갑자기 냉면을 먹는데..철이가 참..라면을 맛있게 먹었지 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ㅋㅋ
저는 메텔은 왜 맨날 야하게 나왔어라는 궁금증을 꺼냈구요 - -; ㅋ
저도 메텔인줄알았는데 메텔이 아니래요...
까만옷입은 언니는 메텔, 하얀옷입은 언니는 천년여왕...
만년여왕은 그럼 누군가.... ㅋ
그나저나 메텔언니 야하게 나왔어요? 저는 사실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요 이제...ㅌㅋㅋㅋㅋㅋ
여기가 그 극동방송국 옆에 있는 그 유명한 그 라면집에서 낸 체인점이에요.
거기 이름이 뭐더라...;; 왕년에는 그 라면을 먹으려면 줄을 1시간 반은 기본으로 서 있었었는데~ 본점이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 좋았는데~ 체인으로 내서 그런지 아니면 그간의 물가고와 동네의 가게세 때문인지 덥밥도 라면도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
+
아 가게 이름 지금 생갔났어요.
하카다 분코!!!
아... 맞아요...가면서 복슝님이 설명해줬어요... 하카다분코에서 분점처럼 낸곳이라는...
여기 말고도 가로수길에도있고 메뉴에는 하카다분코와 같이 인라면도 준비되어있었어요...
역시 가격은 안착해요... ㅠ.ㅠ 국수따위가 그럼 안뒈는데...ㅋㅋㅋㅋㅋ
천년여왕, 은하철도 999, 또 뭐랑 같이 3부작이래요.
딴 소리지만 일본 애니 시장이 침체긴 한 모양입니다.
구작의 뒤를 이어줄 그럴싸할 대작이 잘 안 나오네요.
(물론 저 3부작은 일본 만화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스케일이죠ㅎㅎ)
특히 만화 잡지-단행본-애니메이션 요 라인이 거의 붕괴인 듯.....
코난 작가가 연재 종료 못 하는 이유가 출판사의 사정사정 때문이라는 설까지 돌고 있으니;;
안그래도 복슝님도 천년여왕얘기를 하면서 또 하나 더 있다고 했는데...
그게 뭔지 까먹어서 갑자기 만년여왕인가? 막 이러고 끝났어요...ㅋㅋ
어렸을땐 정말 늘 챙겨보던 만환데 사실 이젠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잘 기억도 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