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와의 점심데이또.
보통 이게 먹고싶다, 저기 분위기 좋다더라...뭐 이런 고민보다는
친구가 아이를 데리고 나오기때문에 주차가 편리하고 아이가 답답해하지 않을만한 곳으로 장소를 정한다.
ㅎㅎ
안그래도 뭐 정하는거 완젼 못하는데...ㅠ.ㅠ
전에 친구와 들렀던 마켓오(Market-O), 점심때 빛 좋은 창가가 생각나 여기로 정했다.
(사실 파킹이 편한이유가 제일 먼저였지만...ㅎㅎ)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번 사진을 잠시 보자면....




친한 친구의 청첩장을 받던날.
축하의 와인 한잔씩...ㅎㅎ




이미 식사를 마친 후라 가볍게 티라미수와 함께...




소심하게 한조각이 뭐냐 싶겠지만
사실 이 전에 그야말로 과하게 식사를 했기때문에...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이제 이번 방문의 사진...




견과류가 들어있는 빵.
견과류가 든건 참 좋지만 약간 질긴듯도....




런치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스프. 단호박과 양송이 중 고르라길래
우리는 둘다 '양송이요' 했다. ㅎㅎ 찌찌뽕!




씨푸드스파게티.
내 친구는 언제나 씨푸드스파게티. ㅎㅎㅎ




시저샐러드.
시저샐러드는 너무 양상추위주인듯한게 좀 아쉽지만 넉넉하게 뿌려진 치즈는 아주 맘에 든다.
(전에 제이미승생님께서 양상추는 닭모이로 주라는 아주 강력한 메세지를 주시는바람에...ㅎㅎ
가끔 양상추 너무 심하게 먹으면 닭된 느낌이 살짝 들때도.....^^)




레몬 치킨 까르보나라.
닭고기가 정말 튼실한 기억이...




요거 뭐더라...사과맛 나는거였는데 이것도 런치메뉴 주문하면 나오는것.
오늘 먹은중에 제일 맛있었던...^^
이 한잔을 마시고 나면 탄산으로 리필되는데 리필되는 탄산은 얼음과 캔으로 나온다.




잠을 깨기위해 꼭 필요한 커피까지...
이런곳 셋트메뉴에 들어있는 커피중에는 가장 진한...
커피를 주문하면 워낙에 커피맛 물을 가져다주기때문에 영 스멀스멀했는데...
나름 마무리로 좋았다는...




한참을 얘기하며 둘러보지만 그리 사람이 많지 않다. 다들 가로수길로 가고 없나? ㅎㅎㅎ
나는 한가해서 좋다만...




나 아주 약간 건방지게 발꾸락 까딱까딱하며...ㅎㅎ
오랜만에 만났더니 또 할얘기만 완젼 산더미처럼 쌓였다.
신나게 먹고 한참 얘기하고 친구가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가야해서 저녁시간 전쯤 일어났다.

음식은 이전 베니건스일때보다 조금 더 정갈해진 느낌쯤? 되고
친절한 점원들은 조금 조용해져 부산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장소가 약간 울리는건지 웅성웅성 사람이 조금 많아지면 귀가 약간 멍멍한데
요즘은 대부분 가로수길의 작은 가게들로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이런 규모가 큰 곳은 좀 한가하다.
전반적으로 의자와 테이블이 좀 더 커져서 얘기하는 사람과 조금 멀어진 느낌이 들지만
좁아터진 테이블에 이틈 저틈으로 접시를 놓지 않아도 된다는것은 조금 편안한 느낌이 든다.
저녁때가 되면 사람이 적당히 많아지지만 낮에는 나름 북적대지 않아 한가하고
우리의 제일 우선순위인 주차는 참 편하다.


학동사거리 시네시티 건너편 마켓오(Market-O)






요녀석!
친구가 아침에 아들래미가 아프다며 오늘 약속 취소하자고 했더니
귤이모 보고싶다고 생 난리를 친다며 그냥 보기로 했는데
막상 와보니 유모차에서 완젼 열심히 자고만 있다가
막판에 잠이깨서 노래하고 춤한번 춰주고
차를 기다리는동안 저러고 앉아서 자동차 구경에 완젼 빠져계시다.
남자애들은 정말 바퀴만 달리면 무지하게 좋아하는듯...
근데 꼭 쭈그려 앉아야 했니? ㅎㅎㅎㅎㅎㅎㅎ
어쨌거나 넌 뒷통수만 나와서 T 안그려줘도 되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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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사자의새벽 2009.06.19 1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햐 외식 제대로 하셨네요
    기분도 한껏 업되셨겠어요 ^^

    • BlogIcon gyul 2009.06.19 17: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요즘은 좀 바빠서 집보다는 밖에서 식사를 하는경우가 많아졌어요.
      맛도 맛이지만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 더 기분이 좋았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