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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3.03.18 05:21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서뵙고(이게 마지막이 될거라곤 상상못했지만)

엄마도 나도 준비하기 싫었던 일에 대해 상의했었다...





할머니 장례식 이후 엄마와의 첫식사...

참고 감추어야 했던 엄마의 속마음을 많이 알게됬던날...


할머니 덕분에 엄마와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친구같은 관계라고 생각했지만 함께 공유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조금 더 찬찬히 둘러보며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시간들이 새삼 즐겁고 기쁘다...

단하나 아쉬운것은...

할머니가 살아계실때 우리 3대가 이런 즐거움을 함께 나눌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것...

그치만 나는 믿고있다...
할머니는 우리 마음에 늘 함께 계시다는것을...
뭔가 좀 더 끈끈한 우정이 생겼달까? ㅋ
엄마와 나의 관계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선명해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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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8 0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gyul 2013.03.19 04: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살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계기로 많은 생각을 하고 또 세상을 보는 눈을 달리 갖게되는것같아요...
      그게 어른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