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의 무언가를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4월에 눈이오는거지? 왜일케 추운거지?
내 생일은 4월, 나는 따뜻한 봄소녀인데...
분명히 내 생일의 달은 따뜻하고 뽀송한 계절이었는데...
어쩌다 아직까지도 나는 수면양말을 신고있는거지?
아아아아아아...
다른계절은 다 가져가도 제발 봄만은 가져가지 말아줘...ㅠ.ㅠ
없어지지 말아줘...



대학로 Bistro솟대...

원래 혜화역 근처쯤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 자리를 옮겨서 겨우겨우 위치를 찾았다...




이전하기 전에는 아마도 샤브샤브집이었던것같은데 옮기면서 전골집으로 바뀐듯...

이날 날씨가 참 추웠던걸로 기억되는데...

따뜻한 국물요리가 어찌나 생각나던지... 

해산물전골로 주문...




여긴 새로 이전한곳이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반딱반딱 깩끗깩끗한느낌이...

음식의 담음새도 손끝까지 정성스럽게 느껴지던...




특히 맛있던 달걀찜...^^

요즘 집에서 달걀을 먹지 않아서 간만에 맛지게 먹었고...




파릇파릇 싱싱한 재료가 믿음직스럽구나...




끓으니 먹으야지...

사진엔 아랫쪽으로 다 숨어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오징어, 새우 꽃게 조개등의 해산물과  

넉넉한 채소, 그리고 만두, 유부주머니, 떡 등의 부재료가 들어있다...

개운한 국물에 건강해지는맛...

다 좋은데 안타까운 두가지는 역시 시판만두와 소스...

시판제품을 적절히 섞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 맛을 충분히 느끼려다가 주춤하게 만들었다...

물론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맛이 좋았으므로 이미 접시에 담겨나온 소스는 두번정도? 찍어먹고 그대로 남았다...

조금 아까우니 차라리 먹을만큼 덜어먹게 하거나

조금 번거롭더라도 간단하지만 잘 어울릴만한 소스를 개발해주시면 더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같으다...




다 먹을 즈음... 육수를 조금 더 붓고 청양고추 조금 넣어 칼국수를 끓여주신다...

면이 한번 데쳐져서 나와서 텁텁하지 않게 먹을수 있어 좋다...

생면에서 나오는 밀가루가 늘 국물맛을 바보로 만드는경우가 많았는데 좋은 방법이야...

다만 다대기는 역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입가심으로 주시는 요쿠르트...

ㅎㅎㅎㅎㅎㅎ

하얀요구르트말고 노르스름 뽀얀 이 요구르트의 청량감 좋아좋아...


이 깨끗함이 얼마나 갈수 있을지 잘 모르지만 친절하신 주인아저씨의 몸에 배어있는 행동과 위생개념인듯...

소스와 시판만두, 다대기는 조금 아쉽지만

재료와 위생 모두 만족스러운관계로 뭔가 뜨끈한게 먹고싶은날 다시 오게될것만같다...



대학로 마로니에소극장 옆 작은골목 비스트로 솟대(Bistro 솟대)



이 작은골목 바로 앞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붕붕이를 거기에 세워두고 걸어들어갔는데

가게옆으로골목보다 조금 넓어보이는 곳이 나온다...

아마도 거기에 주차를 할수 있는것같지만 확실하지 않으니 유료주차가 싫다면

미리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가는편이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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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쭈 2013.04.13 10: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래전 한옥일때 가격도 좋고 깔끔해서
    삼청동이나 인사동 뒷골목길 같아 자주가곤했는데
    이사했단말은들었는데

    추억돋네요 ^^

    예전한옥자리는 뭐할까 급궁금해지네요

    오랜만에 대학로가니 다 별다방만 ㅡ ㅡ^

    • BlogIcon gyul 2013.04.14 0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대학로는 별로 자주가는곳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요 근래 몇번 가게 되네요...
      별다방은 그새 더 많아졌나요?
      근처에서 커피마실까하다가 딱히 맛있는데는 생각안나고 다 체인점들뿐이라서 그냥 다른동네로 빨리 옮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