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화통해물짬뽕

from 입 나 들 이 2013. 4. 18. 03:43

지난 겨울...
보드타다가 다리 뿌러진 SJ엉뉘 위문차 방문...
직접만든 티라미수를 들고 방문했어야 했지만...
요즘 좀 바빴던 관계로 티라미수는 사먹을 생각으로
일단 간만에 분당으로 달린다...
하지만 분당에 사는 엉뉘는 동네에 맛진 티라미수파는데를 모르고...
한가한 카페를 찾아갔지만 근처 공사소음으로 팻흐...
근처의 다른 카페들은 엄마들 단체모임으로 팻흐...
에라 그냥 한가한 맥또날드에서 햄버져나 씹고...
꼬히한잔 마시고 나니 금새 허기져...



그런 우리의 저녁은 중식...

해물짬뽕...

목발짚어 불편한 언니님이 손수 직접 홍합과 조개껍질을 모두 까준 해물짬뽕...

언니는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매운음식을 잘 먹는사람이라 왠만해선 이런쪽의 입맛이 비슷하지 않지만

좀 맵긴해도 맛은 통했다... 

불맛이 났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고고하나 아숩...




짜장묜 짜장묜!!!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건가?




왠지 잘 어울리는 저 초록스스무리한 면발색깔...

어설프게 완두콩이나 오이같은 고명이 안올라가있는게 훨씬 마음에 듬...

(음식의 맛, 조화와 상관없이 건드리지 않았다는 뜻의 고명을 나는 싫어하기 때문에...

이를테면.... 통깨같은거..)


화통의 면발은 메밀, 검은깨, 감자, 고구마, 옥수수, 녹차잎등의 곡물을 첨가해 만든 면이라고 써있었다...

간만에 짜장도 짬뽕도 둘다 맛 괜츈한 중국집이구나...

원래는 배달 안되던곳이었다는데 최근에는 근처로 배달도 된다는...

하지만 중식은 직접가서먹어야 제맛... (배달노노노)

주차장 넓은편이니 분당 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드셔보시길...^^


그나저나 맛도 좋지만 참 친절하기도 하시지...

언니와 문방구가고 햄버져먹고 커피마시러 다니는 동안

목발을 짚은 사람을 배려해주는곳이나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아무도 길을 비켜주지도, 문을 잡아주지도 않는...ㅠ.ㅠ)

불편함없이 자리에 앉을수 있게 옆자리를 조용~히 밀어주시는 아저씨의 마음씀씀이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듯...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건너편(파파존스건물) 화통해물짬뽕



*그나저나... 분당에 티라미수 맛있는곳 아시는분 아니계신지.........







'입 나 들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황소고집  (2) 2013.04.22
명동 제일호  (2) 2013.04.21
분당 화통해물짬뽕  (2) 2013.04.18
커피리브레 에코백셋트  (10) 2013.04.16
대학로 비스트로솟대(Bistro 솟대)  (2) 2013.04.13
서교동 커피아일렛(COFFEE ISLET)  (4) 2013.04.1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토닥s 2013.04.18 07: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려고 누웠는데 입에 침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