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암사해물탕

from 입 나 들 이 2013. 4. 25. 03:06

얼마전 휠얼라인먼트의 장인을 찾아 장안동에 다녀왔다...
전부터 가보려고 했었는데 어영부영 시간이 나지 않아서...
동네에 그냥 맡기려다가...
도데체 얼마나잘하면 장인인가 궁금해서...^^
우리붕붕이 이제 나이도 많은데 아무한테나 맡기면 안뒈쟈냐...^^
암튼... 한시간정도, 정확히는 45분정도? 기다리는동안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두리번두리번...
집에서 나올때는 분명 '오늘은 가볍고 속 편안한거 먹쟈...' 해놓고...
우리 눈에 쏙!!! 들어온건 암사해물탕...ㅋㅋㅋㅋ
아까의 그 대화는 이미 아웃오브안중...
점심부터 헤비하게 먹는그야...
해물탕 먹는그야...
나는 암사해물탕 못가봤으니 일단 먹는그야...



말로만 들었던 암사해물탕이라 뭔가 다른건가?
반찬으로 번데기가 뙇!!!
뭐든지 생김새가 이상한건 절대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이상하게 생긴게 아마도 번데기...
ㅋㅋㅋㅋㅋㅋㅋ
번데기데기데기 번데기데기데기...




양악수술해야하는 코다리조림 한마리도 뙇!!!

아삭하게 잘 삶아진 콩나물이불덮은 코다리조림 꽤 맛지다...

번데기에 코다리까지...

뭔가 의미심장한 이 반찬들...ㅋㅋㅋㅋ

메인이 기대되는순간...




좌좌좐~~~

해물탕 소쨔...

이게 어딜봐서 소쨔...

해산물의 상태는 꽤 싱싱하고 튼실하며 게다가 양도 많으시구나...

복슝님 좋아하는 알들은 아래에 쫙~ 깔렸어...

해물탕이 끓기시작하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먹기좋게 잘 잘라주신다...





해물탕의 꽃, 미나리넣고 한번 더 보글보글...


보기보다 맵지는 않고 국물이 꽤 개운하다...

조미료를 안넣었거나... 아니면 아주 조금 넣었거나... 특유의 그 느글함이 없어서

빨간국물임에도 불구하고 먹는동안, 먹고나서도 속이 참 편안했다...

둘이먹기에는 좀 아쉽네... 누구 한명 와서 같이 먹으면 딱 좋을양...

맛있어서 남길수 없어 결국 우린 또 첫끼부터 과식해버렸네...^^



장한평역 3번출구 스타벅스방향 암사해물탕






장안동 오작교


앗... 한시간 지났다...

얼른 가보니 딱 우리차례...

휠얼라인먼트와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의 장안동 오작교...

네바퀴를 왔다갔다하시며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 잘 새겨들어놓고...
'많이 부드러워졌을거예요...' 하시는 아저씨의 말씀을 느껴보러
우리는 달리기로 했다...



어디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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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닥s 2013.04.25 06: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잠들기 전에 여긴 들어오지 말아야겠어요. 배 너무 고파요.(ㅡㅜ )

  2. 보리쭈 2013.04.25 07: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 알아요 ㅎㅎ
    낙지가 탈출하려다 실패한 꿈틀꿈틀 모습이 기억나네요
    예전에 여기 먹고 나갈때 차키를 받으려니 차번호를 빨강색으로 입체작으로 제작해서 열쇠고리로 즉석에서 만들어 준 기억이 요새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BlogIcon gyul 2013.04.26 03: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 열쇠고리... 저는 여기 처음이지만 전에 그런거 받아본적있어요...
      마포에 최대포가면 꼭 그걸 만들어줬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받아본적이....
      거의 없는것같애요...
      예전엔 그게 마음에 들어서 색색깔로 받곤했었는데...

  3. BlogIcon 스마일맘 2013.04.25 1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배고프네요...
    정말 맛있겟어요... 밥 두그릇은 거뜬히 해치울수 있을거같아요!
    얼큰한 궁물 한숟가락~ 크~~
    하....아침부터 너무 배가 고파요요오우~
    비도 오고 해물탕 먹으러가야겠어요!
    맛있는 식사 잘 보고 가요 ^^

    • BlogIcon gyul 2013.04.26 03: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보글보글 해물탕 비오는날 좋죠...
      안그래도 이거 양이 꽤 많은편이었어서 둘이먹는데 힘들었어요..ㅋㅋ
      아까워서 남기지도 못하겠고 이래저래 열심히 먹었더니 너무 과식이더라고요...ㅎㅎㅎ

  4. 꿈나라 2013.05.05 00: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먹거리x파일 안보셧어요 그거보면
    암사해물탕못먹지

  5. 재수뽕 2014.04.06 14: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4월5일 친구들 모임으로 (장안점)암사해물탕집에를 갔습니다. 이왕먹는거 가격이좀 나가더라도 맛있는 집으로가자는 친구들말에
    그쪽으로 정하고 고~~ 아구찜(중)해물탕(소) 시켰습니다. 그런데 헐~~ 밑반찬이 손이 갈만한게 넘 없었습니다. 김치는 너무 쓰
    고... 직원분께 말했습니다. 김치가 너무쓰다고, 다른김치는 없느냐고,, 직원분, 김치가 왜 쓰냐고,, 말하고 있는데 자기말만하시더니
    그냥 가버리더시군요..ㅠㅠ 우리나라 사람들 반찬에 나름 신경도 쓰면서 음식을 먹는 편이지요. 일단 그리고 패스,해물탕이 시원한
    맛도 않나고 간도 않맞고,,ㅠ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대충 먹었습니다. 그리고 밥 볶아달라고 했지요. 뒷분들은 저희 담으로 주문을
    하셨구요,, 그런데 먼저 주문한 우리보다 나중에 주문한 뒷분들께 먼져 주시더군요.ㅠㅠ 직원분께 왜 우리먼져 않주시냐 했더니 그분들이 먼져
    주문했다고,,ㅠㅠ 아닌데... 저희가 먼져하고 그분들이 나중이었다고 말했더니 나중에 저희도 주시더군요.. 사장님을 찾아 이러이러 하냐 말했더
    니 참고하겠다는 말씀. 개산하고 나가면서 남자 사장님께 반찬이 너무 손이갈께 없다했더니, 반찬가지고 머라하시면 않된다는 말쓰마,ㅠㅠ 정말
    재수 뽕,, 사장님이나 직원들이나 모두 불친절한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반찬만 가지고 머라는게 아니라고, 음식도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했더
    니 말대꾸도 없습니다. 그곳 다시는 가고싶지도 않고,갈일도 없습니다. 음식이 별루여두 직원분들이라도 친절하면 맘이 덜 기분 나빴을 텐데,
    직원도 사장도 모두 재수 뽕이 더군요... 그곳 여러분 정말 아니올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