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다...
한낮엔 뻘뻘땀이날만큼 더운날도 있지만...
아직 더워죽겠다싶은날씨는 아니고...
한껏 웅크렸던 겨울을 생각하면
어깨 쭉~ 펴고 나긋나긋하게 걷기 좋은 그런 날씨...
그런 오후...
눈꼽떼고 나온 우리는 어디?
여기는 오마이르..
풀메이크업에 있는멋없는멋 다 내고오니 멋이 없지...
동네마실용 무릎나온 전투츄리닝구입고와야 패션의 완성!!!
아메리칸브런치
메뉴에는 수란으로 구성되어있지만 수란은 현재 에그머핀으로 대체됨...
요게요게 마이쒀...^^
이날씨에 따신꼬히 노노노...
브런치에 제공되는 꼬히는 아잇흐...
이순간 모든게 다 맘에 들건만... 딱하나...
저 테이블컬러는 별로...
그래서 테라스에 유일하게 저 한자리 비어있었을까?ㅋ
이제 서로 다른메뉴로 나눠먹기 없어진지 오래...
질수없숴!!!
서로 이겨먹기 안달인상태이므로 똑같은메뉴를...ㅋㅋㅋㅋㅋ
이제 잘 길들여진 SLG케이스...
손에 챡 붙어...^^
브런치메뉴는 참 맛없기도 어렵지만 참 맛있기도 어려운 그런거...
그렇지만 오마일의 브런치메뉴는 그런중에 꽤 알차고 깔끔하다...
특히 오마일식빵과 크림버터...
아침식사해먹기 귀찮을때 동네에 이런데가 있다는건 참 좋은거야...
오래전 퍼핀의 그것을 생각하면 더더욱말이지...
(물론 길건너 팬케익오리지널스토리의 브런치도 좋긴한데 거긴 의외로 문을 닫는날이 많고
내가 일어나 정신차리고 나갈시간이면 늘 준비시간에 걸리는 안타까움이 있음...)
그나저나 커피 진한거 연한거따로 있어서 진한거 달랬다가
'저희원래 진합니다.' 라며 쫑크주는건 에러...
썩 진하지 않은데다 리필은 확연히 연한걸로 주니 그건 매력엄숴...
하지만 2시간 무료주차에 전체 금연구역은 아주 매력적...
다만 음악소리는 조금 작아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한남오거리 옥수동방향 리버티하우스 1층 오마일(5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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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럭셔리해보여요!@~~~~
ㅎㅎ 무릎나온츄리닝구를 잊지마세요...^^
글이 재밌네요~^^
저도 밥 나눠먹기 쫑낸지 오래입니다ㅋㅋ
각자 자기 음식만 탐내기로 ㅎㅎㅎㅎ
따뜻한 테라스에 자리잡고 먹는게 제일 최고죠!!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러게요...
저희도 예전엔 늘 다른걸 주문해서 나눠먹곤했는데
어느순간부턴가... 각자 먹고싶은걸 주문하기시작했어요...
ㅋㅋ
양보란없습니달...^^
저흰 아직 나눠먹기 하고 있습니다.
메뉴 탐색에 대한 욕심을 못버린 저땜에...ㅎㅎㅎㅎㅎㅎ
저의 식탐은 어찌할 수 없어요.ㅋㅋㅋ
저희는 워낙에 서로 못이겨먹어 안달이므로...
이젠 전혀 그런방법이 통하지 않게되었어요...ㅋㅋ
서로 햄버거는 안먹고 감자튀김만먹고있는 모습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