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2013)

from 그 들 의 인 생 2013. 6. 2. 04:37

내가 고등학교때,
일주일에 한번씩 같이 수업을 듣던 중학생소년이 있었다.
말수는적었지만 늘 수줍게 웃던 이 소년으로부터
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자극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며칠전,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알수없는 똑같은 얼굴의 녀석은
또다시 나에게 그런 자극을 주었고
집으로 걷는 발걸음이 즐거웠던건
10년, 20년후에도 녀석이 계속 나에게 그런 자극을 줄것이라는걸 알기때문이었다.






'오래된 작품이라 조금 낯뜨거워요...' 라며 겸손해하던 후배의 작품
2005년 초연 이후 어느새 2000회를 훌쩍 넘긴 뮤지컬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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