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겸점심먹고 잠깨게 커피한잔 마시고...

오후엔 신나게 알파인코스터를 타기로 했다...

좀 무섭긴했지만 지난번에 꽤 흥미진진했으므로...^^




사실 알파인코스터보다 더 무서운건 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야한다는것...
겨울스포츠, 그중에서도 스키, 보드 이런게 싫은이유중 하나는
내려오는게 무섭기도 하지만 덜덜떨며 저 리프트를 타는게 더더더 무섭기때문이기도 하지...
물론 춥지 않다고 해서 곤돌라는 괜찮다는건 아니야...
동동 매달려가는 곤돌라는 물론, 경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노레일에서도
모두에게 숨을 참아달라고 부탁하고싶을지경이기땜.운.에....




암튼 무서운 리프트를 탔다...

다행히 복슝님도 나처럼 좀 무서워하니 우린 둘다 얌전히...

'혼자왔니?'





서울보단 깨끗 맑았지만 뭔가 좀 뿌연느낌의 주범은 바로 저멀리 스멀스멀 넘어오는 먹구름...

여긴 구름보다 높은 지대이므로 구름과 동급의 시야를 같게 된다...





타봅시닷!!!




한대가 내려가고 안전거리가 확보될때까지 기다리는데

이때 가장 무서운건... 내려갔다 올라온 녀석이 맨뒤에 쾅!!! 붙을때...

자... 그럼 이제 출바르!!!



악!!!!!!!!!!

복슝이 나를 깔아뭉개러 쫒아온다!!!

끄악!!!!!!!!






ㅎㅎ 무섭다면서 또타러왔어...ㅋㅋㅋㅋ




'아까 한번 타셨으니까 주의사항은 잘 아시죠?'

암요암요... 잘 알지요...

무섭다고 천천히가다간 나를 이겨먹으려고 복슝이 브레이크도 없이 살벌히 달려올테니깐뇨...

우린 서로 봐주고 그런거 없으니깐뇨...

그러니 이번엔 나도 질주본능발휘...
달려달려!!!




바람이 많이 불고 그늘은 좀 쌀쌀하기까지 하지만

하늘과 가까운데 있어서 그런지 해가 나는곳은 땀이 찔찔날만큼 뜨거웠으므로

저녁먹기전까지 반신욕하면서 쉬기로 했다...




저 꽃반지... 금새 시들어버려 참 아쉬웠어...




저녁은 역시 좋아하는 소고기..

대관령한우타운...

왜 사람들은 돼지고기는 삼겹살만먹고 소고기는 등심만먹는가...ㅠ.ㅠ

내가 좋아하는 여러 다른 부위는 거의 없고 90%이상이 등심... ㅠ.ㅠ




하지만 모...

맛지게 먹고...




모자라서 또 가져다 먹고...




그리고 또 먹고...




마무리는 가볍게 육회비벼밥...

춍시러운 양배추와 김은 빼고비벼비벼...



횡계 대관령한우타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76-46)






안주만 바뀌었을뿐...

또 똑같이 우리는 맥주+F1콤보신공을...

아... 그래도 나 성의있게 집에서 참외도 깎아가져왔엉...^^

암튼 내일은 집에 가야되니까... 푹 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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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쭈 2013.06.20 14: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
    동영상에서 중간에 뽀로롱~~ 효과음에서 웃음이 빵 ㅎㅎ

  2. BlogIcon 토닥s 2013.06.21 1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파인코스터. 이건 저 같은 사람은 무지 빨리가겠어요. 무게땜 가속이 붙어서.^^;

    • BlogIcon gyul 2013.06.23 0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이건 다행히 타고가는 본인이 속도를 조절할수 있어요..
      양손으로 브레이크를 잡을수 있거든요...
      저는 너무 겁이나서 처음은 정말 천천히 갔는데 나중에 한번 더 탈땐 조금 달린다고 달렸지만
      정말 전속력으로, 브레이크한번 안잡고 뒤에서 달려오는 복슝님떄문에
      의지와상관없이 엄청 달려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