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돈까스를 점심으로 먹을까 알아보다가...
급 타코를 먹기로 결정한건...
아마도 비때문이었을거야...
우산을 쓰기도 벗기도 뭐한...
이상한 비때문이었을거야...
매번 지나가다가 봤던 도스타코스(Dos Tacos)
저 붉은 악숀가면은... 리브레의 타코집버젼같은걸까...? ^^
암튼 츄젹츄젹 비오는날의 점심...
돗흐탁호
콜라는 아마도 펩시였었지?
외로운 2층구석에 보네이도혼자 뱅글뱅글...
자기가 아가푸들인줄알고 점프하는 소를 보다가...
아이~배곱으니 주문주문...
복슝님은 타코3개셋트, 나는 퀘사디아 2개셋트주문...
점원 : '소고기 닭고기ㅈ...'
복슝, 귤 : '소고기요!!!'
사실 이날 비때문에 보이는대로 들어갔던 훌리오에서 소고기가 다 떨어지고 없다는말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으니 더 들을것도 없이 우리는 이구동성 소고기..
언제나 소고기...
하지만 퀘사디아는 두개중 하나를 다른토핑으로 주문할수 있다고 해서 금새 하나는 새우로...
ㅎㅎ
은근 꽤 매운 타코 세개는 양이 으마으마하다...
입 쪅 벌리고 먹어야되는...ㅎㅎ
야무진 복슝님이 먹으면 깨끗해지지만 내가 먹으면 흘림흘림 지저분지저분...
암튼... 양배추 채썬거 들어있는 단점빼고는 맛 괜츈...
새우토핑 퀘사디아...
비록 냉동새우이겠지만 그래도 새우는 언제나 옳다...
다만 토핑의 밀착력은 조금 더 높았으면...
소고기에 비해선 여백의 미가 조금 있다...
소고기 퀘사디아...
새우퀘사디아에 비해 훨씬 밀도감높은 완성도...
얼마전에 먹었던 타코팝에서처럼 양이 좀 적은줄알고 넉넉히 먹쟈고 셋트로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또 공복에 과식을...
덕분에 세종문화회관까지 마냥 걸었다...^^
종로 도스타코스(Dos Tacos)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178-1
그나저나...
좋아하던 이대 하바네로는 올봄에 소리소문없이 없어졌던데...
그거 어디 다시생긴건 아닐까?
가성비 좋은타코였는데...
게다가 한입에 먹기좋은, 딱 좋은싸이즈이기도 했고.......
타코먹을때마다 생각나는그곳...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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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는 먹을데라곤 술집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딱 괜찮은 식당이네요!!
양도 많고 아주 맘에 드네요 ㅎㅎㅎㅎ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종로는 정말 술집밖에 없는것같아요...
밥을 먹어도 술이랑 먹지않으면 안될것같은...
그러다보니 썩 가고싶어하지 않는동네긴한데 간혹 근처에 갈일이 있으면
아마도 도스타코는 몇번쯤 가보게될것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도스타코스군요ㅠㅠ 한번 들러줘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ㅋㅋ^^
ㅎㅎ 도스타코 말로는 많이 들은것같은데 그게 종로에 있는줄은 몰랐어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다른동네에도 있긴하던데...
암튼 멕시칸은 요즘같은 계절에 입맛 확 끌어당기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