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일에는 녹음실에 박혀있느라 제대로 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로 된 식사란 바로 파스타!
일주일에 3일이상은 꼭 파스타를 먹어야 하는데 이걸 통 못먹었더니 얼마나 허전한지...
주말에는 집에서 나머지 작업을 하느라 여전히 맛난 요리해먹을 시간이 없지만
파스타만큼은 양보할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지난번에 만들어놓은 데리야끼소스에 간단히 스파게티 볶았다.

원래 닭고기와 양파 넣고 볶는데 오늘은 준비된 신선한 닭고기가 없는 관계로 조금 다른버젼.
(사진을 보니 이건 완전 신호등색깔만 모여있구나...나 너무 원색적인건 싫은데...ㅎㅎㅎ)




Serves 2

스파게티 160g, 숙주나물 100g, 파프리카 1개, 마늘(다진것) 1T, 오일 약간, 무순 약간,
스파게티 삶기(물 적당량, 소금 1t),
데리야끼소스 4T(간장 1C, 설탕 1C, 청주1/4C, 물 1/4C, 맛술 1/4C, 레몬즙 2T, 청양고추(송송썬것) 3개)


1. 끓는물에 소금과 스파게티를 넣고 삶는다.

2. 파프리카는 채썰고 숙주나물과 무순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데리야끼소스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어오르면 체에 걸러 식힌다.

4. 팬에 오일을 두르고 파프리카와 다진마늘을 넣어 볶는다.

5. 삶은 스파게티를 팬에 담고 데리야끼소스를 뿌려 잘 섞이도록 볶는다.

6. 숙주나물을 넣어 살짝 숨이 죽도록 섞는다.

7. 접시에 담고 무순을 뿌린다.


g y u l 's note

1. 재료의 성분을 파악한다.
지난번 닭고기와 양파를 넣어 만들때에는 데리야끼소스를 3T넣었지만 이번에는 4T넣고 접시에 담기전 맛을 보고 조금 더 넣었다.
숙주나물을 넉넉히 넣어 만들면 닭고기만을 넣어 만들때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싱거워지기때문에 조금 더 넣은것인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약간 남겨두었다가 막판에 맛을 보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는것이 중요하다.




나 손 큰 여자야. ㅎㅎ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요리할때는 손이 큰편이다. 뭐 평소에도 약간 그런편이긴 하지만 요리할땐 유독...
그래서 그런가, 저 위에 사진을 보니 무순을 왕창먹겠다고 아주 작정을 하고 뿌렸구나...
대책없이 손만커서 다 남기고 버리게 되면 문제가 되지만
그래도 남김없이 싹싹 먹는다는 조건하에 재료 아끼지 않는건 괜찮겠지?ㅎㅎ
나 일주일만에 먹는 파스타란말이야...ㅠ.ㅠ
(안그래도 한맺힐까봐 주말 연 이틀 파스타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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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미슈 2009.06.29 04: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큰손이 문제긴 해요...
    아무리 조절할려도 안된다는..

  2. BlogIcon 소마즈 2009.06.29 11: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순이랑 숙주나물 듬뿍이라 느끼하지 않고, 아삭 깔끔할것 같아요. 아~ 맛나겠당

    • BlogIcon gyul 2009.06.29 14: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고기를 넣어 만들때도 맛이 좋았는데 이번에 재료가 없어 남은채소 넣고 만들었는데 이건 더 맛있네요.
      수분이 많은 채소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정도만 섞어 재빠르게 볶으니 아삭하고 아주 맛이 좋아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 시간날때 만들어 드셔 보셔요.^^

  3. BlogIcon ♥LovelyJeony 2009.07.01 19: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데리야끼소스!!
    이번주말 도전입니다!!
    다이어트중이라 면도 끊고 있는데, 주말에만 한가지씩 해먹고 있어효.
    특히나 전 파스타를 넘넘 좋아합니당.ㅠㅠ

    아..역시나 배고파효..ㅠㅠ

    • BlogIcon gyul 2009.07.01 19: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채소만 넣어서 만들수 있으니 괜찮죠?
      복쓩님은 여기에 양파도 좀 넣어달라시길래 다음번에는 양파도 넣으려구요. 이러다 면 빼고 채소만 넣어 볶아먹을날이 올지도...^^

  4. BlogIcon 핑크젤리 2009.07.01 21: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저도 큰손이에요~ㅋㅋ
    이게 차라리 여려명이 먹을거면 그래도 괜찮은데, 혼자 먹을 때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ㅠ_ㅠ
    그래서 전 가끔 과식합니다. 만들어놓은 건 또 버리기 아까워서..ㅠ_ㅠㅋㅋ

    • BlogIcon gyul 2009.07.02 01: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음식 버리면 벌받는다니까 우적우적 다 먹기는 하는데...ㅠ.ㅠ
      아...과식이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