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볶음

from 집 밥 2013. 7. 30. 03:57


얼핏보면 면요리인것같지만 새우볶음쌀국수레시피에서 쌀국수만 빼고 만든 새우볶음...

면처럼 보이는 저 가느다란 줄기들은 모두 숙주나물이다...

파울라너 캔한상자, 병한상자씩 집에 구비되어있다보니

늦은 여름밤 복슝님은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고싶을때가 많은데

그럴때면 특별히 조리된 안주 아니더라도 건포도나 치즈종류와먹곤하는데

이날은 뭔가 조금 조리된 안주를 원하는것같길래....


처음엔 새우버터구이를 해주려다가... 밍숭밍숭한 입맛에 왠지 더 낫겠다 싶어 급 양념을 만들어 볶았다...

작년하반기 이후로 우리는 냉동새우는 먹지 않고 생 새우를 수산시장에서 사와서 직접 손질해서 먹는데

정말 쨩쨩쨩귀찮긴하지만 맛에서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생새우를 직접 사오자마자 먹을때와 손질후 냉동해둔것을 다시 해동해서 먹는것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니까

아무래도 무게를 늘리기 위해 퉁퉁 불려나오는 시판냉동새우는 질감과 맛이 떨어지는게 당연하긴하겠지...


암튼암튼...
정말 맛있게 만들어지긴했는데... 아숩게도 초록채소를 넣을만한게 없어 생략했더니
뭔가 비쥬얼적으로 마무리가 안된상황...
새음식, 손대지 않았다는 뜻으로 위에 올려나오는 통깨나 고명은 오히려 촌스럽게 느껴져서
다른 방법을 선택하거나 아예 생략하는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왠지 심심해보인다...
뭐.... 그니까... 결론은 집에 고수를 사다둬야한다는것...ㅠ.ㅠ
다음에 동네에 허브트럭아저씨 오면 고수모종을 좀 받아놓던지해야지...





'집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건오징어 버터구이  (12) 2013.08.21
바질페스토  (6) 2013.08.03
새우볶음  (8) 2013.07.30
골빔면  (4) 2013.07.14
남은김밥전  (2) 2013.07.07
홈메이드 샤케라또, 셰이킹 에스프레소  (0) 2013.07.0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토닥s 2013.07.30 07: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그럴때, 그린 비쥬얼이 필요할 때, 파슬리를 써요. 물론 구입한 말린 파슬리. 전 허브는 관상용으로 기르는지라.
    파슬리는 다른 허브들에 비해 자기 향이 강하지 않아 어디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니면 김가루라도.ㅋㅋ

    • BlogIcon gyul 2013.07.30 23: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생각해보니 파슬리...
      시판되는 말린파슬리는 생허브일때와는 향이 좀 다르지만
      엄마가 직접 말려서 만들어주신건 꽤 괜찮았는데...
      그게 있는걸 깜빡했네요...^^
      빨리빨리 여기저기 써야지...ㅎㅎ

  2. BlogIcon 비너스 2013.07.30 09: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우볶음이 너무 맛나보이는데용?ㅎㅎ 숙주나물이 들어가서 아삭하겠어요~

    • BlogIcon gyul 2013.07.30 2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예전에는 콩나물을 더 좋아햇는데 요즘은 숙주나물이 더 좋은것같아요...
      자칫하다간 콩나물도 숙주나물도 금새 익어 수분이 빠지고 질겨지지만
      시간을 잘 맞추면 정말 아삭한 좋은 식감을 느끼며 먹을수 있으니말이예요...^^

  3. BlogIcon PartyLUV 2013.07.30 17: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생각한 새우볶음이 아니군요! 대단^^

  4. BlogIcon 테레비소녀 2013.07.31 18: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퇴근임박..저녁메뉴는 이걸로 해야겠네요..ㅋ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