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부탄츄

from 입 나 들 이 2013. 8. 5. 01:29

거의 정지되었다싶을만큼 한가한 홍대의 월요일은 어디가고...
'오늘 일요일아니지?' 하고 헤깔리게 만드는 밤...
방학과 휴가철의 겹치면 일케되는구나...



부탄츄앞에도 대기명단이 좌르르...

물론 우리가 오고난 이후에 좌르르...^^




기다리는동안 뭘 먹을까 고른다...

담백한맛에서 진한맛까지 4종류

면은 가는면, 꼬불탱꼬불탱면, 최근 추가된 드래곤멘까지 3종류

그리고 숙주, 파, 마늘을 원하는만큼 추가하거나 적게 넣도록 선택할수 있는데

처음엔 그냥 전부 보통으로 먹으려다가 나중에 숙주를 추가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워낙 숙주를 좋아하니까...

하지만 숙주를 넣으면 국물맛이 싱거워질거같아 망설이던 복슝님에게 마침

오늘 준비된 숙주가 다 떨어졌다는 반가운(ㅋ)소식...

어차피 부탄츄라멘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모든 토핑의 양을 보통으로 정하면 된다고 써있으니

보통으로 먹쟈!!!




복슝님 제일 진한 토코톤코츠에 꼬불탱면...

꼬불탱면의 식감은 재미있다...

일단 보통으로 주문해 먹던 복슝님은 절반이상 먹었을 즈음 파를 따로 조금만 달라고 해서 넣어먹었다...




나는 토코톤코츠에 드래곤멘...

원래 가는면으로 하려다 복슝님이 궁금해하길래 이걸 주문해봤는데 전반적으로 반죽은 다 같고 모양이 다른듯...

근데 가게에 붙어있는 사진으로 볼때 드래곤멘은 한 5~10mm로 보일만큼 두꺼워보였는데

직접 그릇에 받아보니 꼬불탱면의 두께와 그닥 많이 차이나보이지는 않는다...

비쥬얼상 사진의 그림과는 많이 다른면...

그냥 가는면을 주문할껄...


암튼... 일단 두툼한 차슈는 부드러우며 아주 약간이라도 안익은 달걀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나에게도

너무 맛있는 반숙달걀은 특히 좋으다...

기본 보통토핑으로 먹을때 다른건 적당한것같은데 마늘은 조금 많이 들어있는것같아서 다음에 먹게된다면

마늘의 양은 조금 줄이고싶다만 기본적인 맛자체는 괜츈허다...

홍대인근에서 이정도면 꽤 괜찮은 라면이므로 요근처에서 라면이 먹고싶다면 차를타고 이동하지 않는한은

부탄츄에 다시 올수도 있을듯하지만 아무래도 진한맛을 살리기엔 조금 많이 짜기때문에

나는 국물맛을 조금 더 잘 살린 가마마루이에 한표를...

...던져놓고 나중에 검색해보니 토핑종류의 양을 선택할때 소스의 양도 선택할수 있었는데 그게 그거구나...

만약 다음에 가서 다시 먹게되면 소스의 양을 적게 선택하게될듯... 

(아... 차슈는 두툼한 부탄츄가 더 마음에 드는듯...^^)


아... 한가지... 가게안에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벅차다...

입구의 유리가 은근 방음대박이었!!!



홍대입구역 8번출구, 롯데시네마뒷쪽 부탄츄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0-19)





배불배불일땐 좀 걷쟈... 사실 너무 배불러서 커피조차 마실수 없을만큼이었지만

마침 완젼 꼬숩꼬숩하게 커피볶는 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져...

근처 커피볶는 칼디에서 샤케라또한잔...

오우오우!!! 맛있어!!!

오우오우!!! 달어!!!




그렇게 늦은밤... 살게 있어서 동대문에 들렀다가 입이 심심해져서 마셨던 폴바셋 아이스라떼...

여기선 비쥬얼에 또 정신이 혼미해져...

앞에껀 저지방우유의 내꺼, 뒤에껀 그냥 우유의 복슝님꺼...

역시 또한번 느끼지만 저지방라떼맛은 그냥 우유를 따라갈수 엄숴...

그나저나 폴바셋라떼가 원래 별론가 아니면 여기가 별론가...
먹다 질려서 아마 올해는 더이상 라떼 안마실거래... 복슝님이가...
나는 콩다방라떼면 좀 생각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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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artyLUV 2013.08.05 14: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