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더위를 무더위라 하는것은 이번 여름을 완젼 과소평가하는걸꺼야...
이걸 그저 '더위'라는 단어 말고 다른걸로 표현하고싶지만...
안그래도 더운데 그런걸 생각하느라 에너지를 남발할 틈이없다...
작년까지는 에어컨과 선풍기로 대충 때울수 있었지만
올해는 이녀석, 보네이도 없이 어케 살았을까 싶을만큼 끔찍한 여름이 진행중...
모두들 보양식 드시고 힘내고계신지...



에어써큘레이터, 우리집 보네이도는 633...

코슷코에서 파는 흰둥이를 갖고싶었지만 바람을 몇m라도 더 보내주는게 중요하니 검둥이로 들였는데

이번 여름 완젼 대만족!!!

시원하게 집안 구석구석에 바람을 보내 열평형상태를 만들어주니 안샀으면 어쩔뻔했어...

덕분에 선풍기는 올해 명함도 못내미는 상태...

반성하라!!!

하지만... 하지만...

성능면에서는 너무너무 마음에 드나 딱 세가지가 맘에 안들어...

그중 하나는 소음... 뭐... 그래... 소리야 까짓거 조금 클수있다 치자...
또하나는 타이머... 그래... 그런것때문에 선풍기도 필요는 하겠지... 그럴수 있다 치자...
하지만 도저히 이해 안되는건 스위치가 왜 3단부터 시작이냐는...
이문제는 보네이도를 쓰는 사람들 대부분 얘기하는것중 하나인데 이해가 안되는건 둘째치고
그 이유가 뭔지 정말 너무너무 궁금해 미칠지경!!! 이지만...
역시나 안그래도 더운데 그런걸 생각하느라 에너지를 남발할 틈이 또!!! 없다...
어쨌거나...
소음이 좀 심해진것같아 살펴보니 먼지가 많이 끼어서 먼지를 닦으려 분해를 하다가 검색해보니
5분이면 가능하다기에 복슝님에게 말했다...
'2분만에 고쳐줘...'



검색에 나온 방법은 아랫면의 나사를 풀어 뜯으라는데 우리꺼 633은 밑판이 따로 덧대여있는게 아닌고로

나사도 밑면에 있는게 아니라 스위치가 있는 뒷면에 있으니 그거 네개를 다 풀고...




스위치를 힘주어 위로 뽑는다...

의외로 허술한 미제...ㅋ




육각렌치로 나사를 돌려주어야 저 부분이 안쪽으로 뽕~ 빠지는데 육각렌치가 없다면

그냥 롱노즈같은걸로 꽉 잡고 돌려도 잘 돌아감..

역시 의외로 허술한 미제...ㅋ




나사를 풀었으니 살짝 힘주어 반으로 쪼개면 스위치덮게가 분리된다...

이거 나중에 다시 끼울때는 홈을 잘 확인하세요...

아구가 잘 안맞아 의외로 낑낑거릴수 있음...




스위치덮개를 떼어내면 스위치를 당겨 뽑아낼수 있다...




뿅!!! 요롷게...




여기서부턴 혼자 알아서 땀 찍~ 흘리며 영화를 찍으면 된다...

빨간선과 파란선을 분리... 자칫하면 폭탄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비장한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더 잘될지도......

아닐지도......


암튼... 가느다란 드라이버로 연결단자를 쿡 눌러 선을 뽑고 1번과 3번을 바꾸면 된다...




위의 사진과 같은 일반 드라이버 말고 가능하다면 안경나사조이는 드라이버같이 가느다란걸로...
처음에 별거 아니다싶어 그냥 일반드라이버중 가느다란걸로 했더니 나중에 텐션이 헐거워져서
선이 자꾸 빠져나오길래 그거 조금 단단히 잡느라 살짝 애먹음...
이부분에서 확실히 허술한 미제...ㅋ






3,2,1순서였던걸 1,2,3으로 바꾸는거니까 뻘겅과 퍼렁만 바꾸면 된다...

나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복슝님말로는 거기 다 써있다니까 너무 걱정들마시고...

잘못끼워도 안터져요읭!!! 단지 좀 귀찮아질뿐...


암튼... 이렇게 선을 바꾸고 나면 분리했던 순서 반대로 다시 조립조립...




자... 그리고 전원을 꽂고 켜보면...

3단이지만 1단의 바람이 나오는 이 기적과 같은 장면...ㅋㅋㅋㅋㅋㅋㅌ


이왕 분해하는김에 날개랑 다 열어서 먼지 닦아주면 확실히 소음줄어든다...

뭐...며칠이나 가려나모르지만...

자... 어쨌꺼나... 이제 깨끗하게 닦고 버튼도 바꿨으니... 놀지말고 바람 멀리멀리 보내이도~~~~

의외로 허술한 미제여도 보네이도횩꽈는 대만족이니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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