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한잔을 좋아하는 복슝님을 위해 봐뒀던 경리단길 맥파이...
양평인가?에 있는 양조장에서 만든 크래프트맥주로 유명한 맥파이...

간판은 따로 없지만 외쿡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있으면 거기가 맥파이...




1층맥파이는 좌석이 한 열개정도 되려나?

암틍 굉장히 작은데 여기에선 맥파이의 맥주 두종류를 맛볼수 있고

지하 맥파이 베이스먼트에서는 맥파이맥주이외에 수입 크래프트맥주를 판다고 한다....는것을

모른상태로 우리는 1층 맥파이...ㅋㅋㅋㅋ

먹다보니 정면에 지하 지하 맥파이 베이스먼트표지판이 보이데...

지하는 늦게까지 하지만 1층맥파이는 맥주가 떨어지면 그냥 바로 문닫는다...




우리는 페일에일한잔씩...
맥주로서의 독특한 개성보다 기본기에 충실한듯한 느낌...
잘 마시지지도, 많이 마시지도 않지만 어쩌다 한잔마시는거 맛없으면
커피만큼 빈정 확!!! 상하는게 맥주인데... 이건 아이 마시써...
그냥 술이 아니야...  요리야요리...

암튼 이 맛있는 술을 다들 손에 든채 밖에서 미제사람들이 컵케익 크림 막 묻혀가며 맥주를 마신다...ㅋ
안쪽으로 외부음식을 가져올수 없어그런가...



나는 반도 못마셨을즈음 너무 맛있다며 한잔 벌써 다 비운 복슝님은 얼른 다시 한잔 더...

유난히 싱나싱나 얼굴로 일회용잔을 들고 돌아오자마자 말한다...

'이게 오늘의 마지막맥주래...'

그래서 일회용잔이구나... 설거지 귀찮으니...ㅎㅎㅎ

막잔이라 훨씬 더 진한듯...
마치 리스터린 바닥에 남은 마지막 한모금으로 가글하듯...ㅋ




우리의 속도는 이래...ㅎㅎ




막잔을 팔면 미련없이 손님나가는대로 의자 올리고 여기저기 빈잔가지러 다니고 바쁜 맥파이...

일찍 다 팔려 헛걸음 하는사람들은 안타깝겠지만

더 많이 팔아보겠다고 양을 늘리거나 인기가 많아 가격을 올리는 쓸데없는 욕심 조금만 버리면

모두가 이렇게 편하고 행복해진다긔...




문을 닫거나 말거나, 치우거나 말거나..

아 몰라... 다들 집에 안가고 꽐라잉~



경리단길 육교골목 맥파이(magpie brewing co.)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04)








그거그거 맥주한잔도 술이라고 먹었더니 뭔가 국물음식먹고싶다...

배불배불을 넘어 완젼 배뿡인데... 뭐가먹고싶냐면...

'으동!!!으동!!! 으동먹고시퍼요!!!'

사실 원했던건 김치나베우동같은 매콤한거였지만 딱히 뭐 먹을만한게 없는데다 시간도 늦었으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전에 봤던 마루가메제면으로...

밖에서 볼땐 뭔가 그럴싸해보이지만 막상 뭔가 좀 허당인듯한...

배불러서 맛은 전혀 제대로 느낄수 없으므로 따로 포스팅불가...

다만 좀 짜다는거. 튀김은 심각하게 딱딱하다는거.

그 두가지만 기억난다능...

ㅋㅋㅋㅋㅋ


암튼... 이러고 집에와서 오타산신공발휘!!! 그거슨 콧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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