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3. 8. 31. 01:47

어렸을때 외할머니는 아파트 8층에 살고 계셨는데
옵빠와 외할머니댁에 갈때 엘리베이터가 느리면 걸어올라가거나
서로 엘리베이터로 가는것과 걸어올라가는것중 누가 더 빠른지 내기를 하기도 했다...
그러니 8층쯤은 오르락내리락 별 어려움없었으므로
63빌딩은 할머니집 8번 올라가는거랑 비슷하지않겠냐며 아주 만만하게 봤던 존재...
물론 지금은....
'아직 그정도는 할수 있을거야...' 생각하면서도 썩 도전하고싶지는 않은...ㅎㅎ
(올라는 갈수 있을거야... 시간이 얼마 걸리느냐가 문제지...)

암튼... 그땐 63빌딩 근처에 그 어느 높은 빌딩도 그닥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요즘은 뭐 30층정도는 기본이 되다보니 엇비슷하게 따라올라오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겨
그닥 튀어보이지는 않는구나...






수족관은... 물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썩 기억이 없지만
엄마압빠와 아이맥스영화관에서 영화보고 멀미하고...
전망대에 올라가서 '우워우워~'하며 서울시내를 내려다보곤했는데...
그때 기념으로 샀던 63빌딩 모형은... 엄마는 아직 가지고 있을까?

암튼 오늘이면 여름동안의 여의도프로젝트는 끝이네...
63빌딩에 '당분간 안녕~' 하고 손흔들어줄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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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쭈 2013.08.31 05: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ㅎㅎ 처음 꼬꼬마일때 육삼빌딩 방문할때가 생각나네요
    그 전망대 엘리베이터에서 귀아플수있으니 침삼키라고 안내양의 말이요
    몸을 한껏긴장하고 침꼴깍꼴깍 ㅋㅋ
    전망대 감흥은 사실....아린애가 뭘알겠어요 ㅋㅋ

    • BlogIcon gyul 2013.09.03 06: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열심히 침을 삼켜봤지만 그게 귀가 뚫리는건지 어떤건지
      아무생각도 없었어요...
      생각해보면... 63빌딩은 안에서 바깥을 보는것보다 밖에서 그 빌딩을 보는게 더 신기했던것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