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덕수정

from 입 나 들 이 2013.10.24 03:01


비쥬얼에 속은 떡볶이...

심지어 나중에 깻잎을 뿌려주는걸 알았다면..... 안사먹었을거야...
결국 입맛만 버리고...



달아난입맛찾으려 급 떠오른곳, 덕수정으로...




이런 옛스러운 바닥 참 오랜만...

심지어 이 옛스러운곳을 알려준게 파릇파릇 고등학교 1학년이라니....

(대학교이전까지는 밖에서 한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 나로써는... 늠흐 당황스러울수밖에...)




암튼... HY이가 추천해준대로 오징어볶음을 주문하고나니 깔리는 반찬반찬...




오징어볶음 2인분...




맛은 꽤 러프한편, 나에게는 조금 맵지만 엿기름맛 매력적인 양념덕분인지 밥반찬으로 먹기는 괜츈하다...
그나저나 오징어를 크게 썰어주기도 하셨지만 원래 좀 큰것같은데 튀김용으로 파는 그 큰 오징어인가?

너무 크게 썰어주셔서 한입에 먹으려면 입을 쩍 벌려줘야하니...

사귄지 1년 미만의 커플에게는 비추...ㅋㅋㅋㅋㅋ

암튼 다른곳보다는 양이 많은편인데 집에서처럼 밥한수저에 오징어 하나씩 먹으면

밥과 딱 맞게 끝나니 적당한 양...



정동극장 옆 덕수정

(서울 중구 정동 11-5)




이앞을 지나다보면 대부분 삼겹살이나 부대찌개를 먹는사람들인데
식사류도 은근 인기가 많은가보다...
원래 HY이는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줬는데 1인분씩은 안될까봐
오징어볶음 한가지로 주문했는데 1인분 뒌데...ㅠ.ㅠ
(심지어 대부분 2인이상 가능한 부대찌개가 1인분주문이 가능하다능...)




입맛을 되찾기 위해 디저트도 커피아닌 음료로...
그리다꿈의 리얼딸기우유
어렸을때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딸기우유같은맛...
여기에 갈은 얼음을 올려 한여름 무지하게 흡입력있던건데 우유라 배아플까봐 시도하지 못했드랬다만
이날만큼은 배아픈것보다 떡볶이로 잃은입맛 되찾을 필요가있으므로 도저언!!!
당연한거지만 사진과 정말 똑같으다... 저 뚜껑을 덮지 않았다면 더더욱...(이런게 장점인시대라니...ㅠ.ㅠ)
정직한 비쥬얼에 착한 가격으로 일단 꽤나 호감을 얻었고 기대보다 맛있으나 단, 두가지의 단점이 있다...
지나가는사람들이 한번씩 다 쳐다보고가는것과 1/3정도 남았을때의 밍숭밍숭함...
하지만 2/3까지는 맛있게 먹을수 있으며 가격마저 착한편이니... 나름 괜츈한 선택...
아... 하지만... 이제 얼음음료가 필요하지 않은 계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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